이승기와 문채원, 영화 '오늘의연애' 내년 첫 로맨스 영화 크랭크 업

이승기와 문채원, 영화 '오늘의연애' 내년 첫 로맨스 영화 크랭크 업

[문화뉴스]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 영화가 '크랭크 업' 했다.

로맨스의 거장이라 불리는 박진표 감동과 이승기, 문채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오늘의 연애'가 제목을 확정하고 9일 크랭크업을 했다.

크랭크 업 기념으로 처음 공개된 스틸에는 술에 잔뜩 취한 현우(문채원)을 업고 힘들어하는 준수(이승기)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극 중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오늘의 연애'에 대해 기대감을 더한다.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두 배우의 사랑스러우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승기는 극 중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반복해 늘 여자에게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역을,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구수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역을 맡아 기존의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너는 내운명',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배우들의 감정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박진표 감동과 캐릭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완벽한 싱크로율의 연기를 펼친 이승기와 문채원은 그 어떤 로맨스보다 넓은 공감대의 현실적인 로맨스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오늘의 연애'로 첫 스크린 도전을 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승기는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박진표 감독님 이하 모든 배우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 아주 재미 있고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까지 사로잡을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해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한편 문채원은 "아직 끝났다는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또 나와야 할 것 같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화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로맨스로 아주 재미 있게 잘 나올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촬영에 대해 아쉬운 마음과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un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