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봄바람에 어울리는 성인을 위한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 역을 맡은 배우 이엘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만났다.
이날 이엘은 '바람 바람 바람' 관람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이엘은 "딱 이맘때 봄에 제주에서 촬영을 했다. 그래서 이게 제주영화다 라고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지만 중간중간에 정말 예쁜 봄의 제주가 많이 담겨있다. 제주도 봄에 따뜻한 봄에 여행하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외로운 어른들이 결국엔 어떻게 성숙으로 가는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그런 면도 재밌을 것 같다. 산뜻하고 신선한 코미디 영화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체코 영화 원작 '희망에 빠진 남자들'(감독 이리 베데렉)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이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송지효)의 남편 '봉수'(신하균)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면서 세 사람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의 등장으로 꼬인 네 사람의 인생을 유쾌하게 그린다. 4월 5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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