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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운암중, 지역연계 협약 실시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문화뉴스 MHN 박지희 인턴기자] 운암중학교는 지난 9일 갑부도시락, 한국BBS강북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체결했다.


갑부도시락과 한국BBS강북지회는 평소에도 학교 아동의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던중에, 이번 협약으로 교육복지 대상학생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로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갑부도시락은 4월부터 학생들에게 매일 도시락을 제공하여 연간 1,600만원을 지원하고, 한국BBS강북지회는 강북경찰서와 연계하여 폭력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5월과 12월에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운암중은 결식아동을 낙인감이 들지 않도록 선정에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갑부도시락 유동우 대표는 "교육복지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지만, 사실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우리는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학생들에게 아침을 제공하여 청소년기에 적절한 영양 공급을 하고, 건강한 체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아침 식사를 꼬박꼬박 함으로써 공부에 좀 더 집중하고, 이 나라에 건강한 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의 번창도 중요하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자로 살고 싶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하며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BBS강북지회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지홍 교장은 "교장으로서 아침을 굶는 아이들에 대해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갑부도시락에서 기꺼이 결식아동에게 아침을 지원하고 BBS에서 지원을 해 준다고 하니 든든하기 짝이 없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학생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