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초, 식생활 개선 뮤지컬 공연 관람 "지속적인 관심 필요"

[문화뉴스 MHN 박지희 인턴기자] 대구한솔초등학교는 지난 10일 2학년, 3학년 33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개선 뮤지컬 '해와 달이 된 오누이'관람 및 공연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공연된 뮤지컬은 달서구청에서 주관하고 극단 온누리에서 주최하는 어린이식생활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자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동화에 싱겁게 먹기, 골고루 먹기, 식사 전 손 씻기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학생들에게 쉽게 접근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우들과 공연무대에서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평상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관람한 학생들은 "오늘부터는 꼭 손 씻자", "오늘부터는 사탕 먹고는 양치 꼭 하자", "오늘부터는 골고루 다 먹자" 친구들끼리 약속을 하는 등 행동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공연을 마친 후 반별 기념사진 촬영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교장은 "올바른 식생활 습관은 단기간에 정착되기 어렵기 때문에 계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있어야 하고 생활교육으로서 반복 실천을 통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이원적인 식생활 습관이 나타나므로 적극적인 가정 홍보활동을 통하여 학부모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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