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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철회'에 여론 환영…"왜 세금으로 처리하나, 입주민이 해결해야"

▲ 사진 TV조선

[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택배 논란'을 일으켰던 아파트에 '실버택배' 지원을 철회하기로 한 가운데 여론은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일 국토부는 "국민의 여론을 겸허히 수용해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론은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래야지 지들 편하자고 못들어오게 했으면 지네가 부담해야지 그걸 왜 세금으로", "다산 주거자들, 자숙은 못할망정 고품격 운운 하는거보고 한심했다" "정부는 빠져라.그들의 문제는 그들이 해결해야 한다.", "아파트 정문 경비실에 택배보관함 만들고 거기서 찾아가게 하면되는거 아닌가? 다른아파트도 다 그렇게 하고있는데 꼭 집앞에 까지 갖다줘야 되냐고~ 다산신도시 설계사하고 시공사하고 입주자가 함께 부담하고 주차장 높이를 올리던지..", "아파트주민들의 이기심으로 발생한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다니.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일을 이런식으로 진행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다산신도시 아파트 관리비에서 충당하는것이 당연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앞서 국토부는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가 택배 차량의 출입을 막고 손수레 배송을 요구해 택배사와 입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자 실버택배를 활용해 입주민 집앞까지 택배를 배달해주기로 중재했다.


하지만 실버택배 도입 비용이 정부와 지자체, 택배회사만 부담하고 입주민들은 한 푼도 부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