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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한국-우즈벡(우즈베키스탄) 축구 패배에 네티즌… "베트남vs카타르 경기를 봐라"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2018 AFC U-23 챔피언십 4강에서 대한민국이 우즈벡(우즈베키스탄)에 패배했다. 1:4의 큰 점수차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높다.

▲ 한국-우즈벡(우즈베키스탄) 축구 경기 캡처 ⓒJTBC3

앞서 우즈벡(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4대 0으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우즈벡의 압박 수비와 맹렬한 공격 전술은, 일본 및 한국 경기에서 큰 힘을 발휘했다. 아시아 축구 강국이었던 일본과 한국은 결국, 큰 점수차로 패배를 맛볼 수밖에 없었다.

한국-우즈벡 축구 경기를 바라보며, 네티즌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봉길 감독과 박항서 감독을 비교하는 내용이 많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3일 카타르와의 2018 아시아측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2대 2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차기로 승리를 이끌었고, 베트남은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역시 카타르의 압박에 주도권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퀑 하이의 슛을 통해 공격의 분위기를 개선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 mr****은 "우리나라 경기보다 더 열심히 응원했다. 베트남 멋있다", bml7****은 "박항서 감독님 축하드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 tm****은 "김봉길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무얼 하는 건지, 선수들도 열심히 하는 느낌을 못 받았다. 강현무 선수 혼자 축구한 것 같다", mist****은 "실망 정도가 아니라 분노까지 느껴진다", 4rs****은 "한국보다 베트남 축구를 응원할 것 같다"며 아쉬움의 목소리를 높였다.

jhlee@mun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