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대학교
[문화뉴스 MHN 이은서 인턴기자] 故 홍재호 화백의 첫 회고전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훌륭한 작품으로 주목받았을 뿐만 아니라 검도 최고 경지인 8단(범사)로도 유명했던 고인이 2005년 67세를 일기로 급작스레 타계한지 13년 만이다. 이번 전시에는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는 600여 점의 작품 중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 작품 50점이 선보인다.
故 홍재호 화백은 변화무쌍한 강원도의 바다와 산과 들의 풍경이 주는 순간의 인상(Impression)을 경쾌하고 현란한 붓놀림과 과감한 묘사를 통해 화폭에 담아왔다.
한편, 미술평론가 하계훈은 그의 작품을 두고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와 바람소리를 타고 바다의 냄새가 난다. 시각을 통해 감상하는 그림에서 다른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작가의 능력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속필로 드러나는 격한 운동감 속에 균형 잡힌 감각과 사유가 침잠된 흥미로운 작품을 남긴 작가로 평한 바 있다.
vina12345@mhnew.com
'문화 > 공연·전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자수문화협의회, '한국자수의 美'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 (0) | 2018.05.16 |
---|---|
극단 담백, 담백시리즈 첫 번째 레퍼토리 '도로시의발' 공연 열어 (0) | 2018.05.16 |
몽블랑, 디뮤지엄 '날씨'전 과 협업 진행 (0) | 2018.05.16 |
세계적인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오는 7월 내한 공연 열어 (0) | 2018.05.16 |
즉위 600돌 기념,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1446' 대단원의 막 올려 (0) | 2018.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