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최재림, 박강현 등 새 얼굴과 함께하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에너지 넘치는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2018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롤라를 통해 세상과 맞서는 법을 알게 된 감성캐릭터 '찰리'는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이,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유쾌한 캐릭터 '롤라'는 정성화와 최재림이, 밝고 톡톡 튀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로렌' 역에 김지우가 출연하며 이외에도 고창석, 심재현, 고은영, 이우승, 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출연한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 사진에는 '킹키부츠' 배우들의 웃음 가득한 모습, 무대 못지 않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정을 엿볼 수 있다. '킹키부츠'의 강점인 특유의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에 신디 로퍼의 파워풀한 음악까지 더해져 개막전 막바지 연습마저 즐겁게 만들고 있다.
2014년 초연 및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김호영, 정성화,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배우는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으로 더욱 섬세해진 배우들 각자만의 인생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2018년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한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킹키부츠'에 처음 합류한 배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적응했을 뿐 아니라, 각자만의 스타일로 '찰리'와 '롤라'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 김호영 ⓒCJ E&M |
▲ 이석훈 ⓒCJ E&M |
▲ 박강현 ⓒCJ E&M |
주인공 '찰리' 역의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꽃미남 주인공 '찰리' 역을 연기한다. 2016년 시즌의 흥행 주역이었던 김호영은 이 번 시즌 한층 더 깊어진 캐릭터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공감 가는 '찰리'가 되기 위해 열연하고 있다. 2018년 시즌 새로 합류하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자신들만의 매력을 더한 '찰리'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이석훈, 박강현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세 명의 배우가 보여줄 각기 다른 매력의 '찰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정성화 ⓒCJ E&M |
▲ 정성화 ⓒCJ E&M |
▲ 최재림 ⓒCJ E&M |
아름다운 남자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 역으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정성화는 올해 에도 대한민국 최고의 '롤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시즌 '롤라'역으로 '인생 캐릭터'라는 평을 받은 정성화는 이번 시즌에 더욱 노련해진 연기로 관객들을 웃고 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년 공연에 '롤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최재림은 오디션 당시 연출가 제리 미첼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는 후문으로 관객들은 개막전부터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
▲ 김지우 ⓒCJ E&M |
어려움에 처한 '찰리'를 돕는 '로렌' 역의 김지우는 공개된 연습실 사진에서 돋보이는 미모와 사랑스러움을 뿜어내며 다시한번 완벽한 '로렌'이 되어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6년의 '킹키부츠'에서 사랑스러운 '로렌'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극찬 속에 최고의 싱크로율을 선보였던 그녀는 올해도 '로렌'역에 단독 캐스팅되어 출연진들과의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 고창석 ⓒCJ E&M |
▲ 심재현(좌), 최재림(우) ⓒCJ E&M |
'킹키부츠'의 감초 같은 캐릭터 '돈' 역의 고창석과 심재현은 초연부터 함께해온 멤버들이다. 작품에서 마초적인 매력과 러블리함을 모두 발산하는 두 배우는 연습실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고 훈훈하게 이끄는 주역들이다. 고창석 배우는 ”처음 함께하는 배우들이 워낙 잘한다. 서로 화합도 잘 맞고 연습하는 것도 즐겁다. 빨리 공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캐스팅과 무대에 대한 특별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고은영 ⓒCJ E&M |
이 밖에도 15센치 킬힐 위에서 아찔하고 경쾌한 모습을 선사할 '킹키부츠'의 마스코트 '엔젤'들과 '공장직원' 역을 맡고 있는 앙상블 배우들, 그리고 '어린 찰리', '어린 롤라' 역의 아역 배우들의 미소 넘치는 얼굴에 '킹키부츠'팀의 팀웍이 돋보인다.
더욱 막강해진 꿈의 캐스팅으로 돌아온 '세상을 바꾼 빨간 힐의 기적'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만날 수 있다.
some@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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