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
[문화뉴스 MHN 정하은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은 지난달 28일 제2여객터미널에 7개 외국항공사가 추가 입주한 것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2터미널 입주 기념 특별공연'을 펼친다.
인천공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기존 4개사에 더해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7개 항공사가 2터미널에 추가 입주했다.
이번 특별공연은 인천공항이 2터미널에 새롭게 입주한 항공사를 환영하고, 이들 항공사를 통해 2터미널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공연예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 정원에서 매일 11시 30분, 12시 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트 포트 홈페이지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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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상설공연을 겸한 이번 특별공연은 국내 실력파 예술 공연팀으로 손꼽히는 '시아M'과 '민트리오' 등을 초청,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퓨전국악과 강렬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아M'은 고전과 현대 가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 장구로 재해석한 실력파 여성 퓨전국악그룹이다. 2005년 창단 이래 KBS, MBC 등 10여 개 방송사에 출연해 무대를 빛냈고, 캄보디아-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초청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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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로, 무대 경력 15년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베테랑 그룹이다. 창단 1년 만에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국내는 물론 제주, 상해, 하와이 등 유명 뮤직쇼에 초청받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2터미널에 7개 항공사가 추가 입주함에 따라 1터미널 혼잡도가 크게 개선되고, 코드셰어 항공편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잘못 찾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2023년에 완료 예정인 4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객처리 능력이 1억 명에 달해 세계 3대 공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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