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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토종 K-EDM 페스티벌 '머드 크레이지'가 일본에 수출된다





대천해수욕장에서 K-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 '머드 크레이지 2014 K-EDM 썸머 비치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과 2일에 열리며, 내년 일본에서도 개최될 전망이다.

주최사인 FS E&M의 정한종 대표는 "이번에 열리는 K-EDM 페스티벌 '머드 크레이지'가 내년 일본에서도 'MUD CRAZY in Japan'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DJ 나카츠카와 이번 페스티벌에 출연을 검토하는 과정 중 그가 주도하는 'Body & Soul Live in Japan'과 '머드 크레이지'의 컨셉과 모티브가 잘 맞아서 자연스럽게 '머드 크레이지 인 재팬'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탄생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내달 '머드 크레이지'를 성황리에 마치고 곧바로 일본 현지로 건너가 '머드 크레이지 인 재팬'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K-EDM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일본의 슈퍼 DJ 나카츠카는 하우스와 테크노의 밸런스를 잘 조합한 선곡과 독자적인 믹스 연출로 수많은 클러버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DJ 나카츠카는 일본에 'Body & Soul Live in Japan'이라는 이름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한 장본인으로, 이는 뉴욕에서 시작한 'Body & Soul'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그는 일본의 하우스 팬이나 클럽 관계자뿐 아니라 기획 및 제작자이기도 하다.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머드 크레이지' 페스티벌 무대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와 일본의 DJ 나카츠카가 출연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여 DJ KOO로 활동하고 있는 구준엽과 스타 제조기 김창환 프로듀서도 이번 페스티벌의 프로젝트로 참여해 'K-EDM' 대표의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Paralyze idea, Juncoco, Maximite 등이 무대에 함께 한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해변 K-EDM 페스티벌 '머드 크레이지 2014 K-EDM 썸버 비치 페스티벌'의 티켓은 티몬과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