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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




아시아 최초이며,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인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이 14회째를 맞이하여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해마다 영상의 신선함과 다채로움을 전하고 있는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은 올해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대안영화'로 정했다.

지난해부터 뉴미디어아트를 대변하고 있는 '대안YOUNG'의 의미는 영어와 한문을 조합한 새로운 단어의 조합으로 '대안적인 젊은 그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스크린이 캔버스가 되고 그림이 또 다른 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뉴미디어의 세계로 모두를 안내한다.

2014년은 기존의 슬로건인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에 대중적인 의미를 더하여 인터넷과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더 친숙한, 뉴미디어의 주인공이 대중 모두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울림소극장, 미디어극장 아이공,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독특한 뉴미디어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영화제가 열리고, 갤러리 잔다리, 서교예술실험센터, 더갤러리 등에서 다양한 영상예술 작품이 전시되는 전시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안영화'로 관객들과 소통하게 될 'NeMaf 2014'는 총 140여 편의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경쟁부문인 글로컬 구애전에는 총 50개국, 52편의 작품들이 본선에 올라 영화제와 전시제를 통해 홍대 인근의 대안극장과 갤러리에서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의 'NeMaf 2014'의 시작을 알릴 개막작은 한국계로 덴마크 입양아인 감독 진 카이젠(Jane Jin Kaisen)의 '거듭되는 항거'(Reiterations of Dissent'가 확정되었다.

본인이 성인이 되어 제주도에 있는 가족을 찾게 되고, 제주의 자연을 시작으로 4·3 사건까지 바라보게 되는 객관적이고 솔직한 시선의 이 작품은 48분의 중편이다.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 '제14회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은 대중적인 뉴미디어 '대안영화'를 소개하며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간 한국영상자료원,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문화예술실험센터 등 홍대 인근 대안공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nemaf.net)와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nema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