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커피연합회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서울커피엑스포 2019’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으로 총 8회를 맞이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매해 약 4만여 명의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상반기 최대 커피 박람회이다. 커피를 비롯하여 커피 부재료, 머신 등 커피와 관련된 용품 및 다양한 디저트류 등을 선보인다.
올해 주빈국은 최고급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테말이며, 고급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로 알려진 안티구아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루왁, 블루마운틴, 코나 등 세계 최고급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창업 관련 프로그램이 참관객들 사이에서 99%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문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 예비 카페 창업자들에게 보다 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바이어들의 편의성을 위해 바이어들에게 ‘커피메이트(CoffeeMate)’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전용 배지를 지급한다. 원활한 입장을 위해 입장절차를 간소화하고 VIP들을 위한 별도의 등록 데스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바이어들을 위한 별도의 라운지를 운영해 참가사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 지원한다.
둘째 날인 4월 12일 마케팅 스테이지 내에서는 업계 종사자들과 국내외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디너가 개최된다. 오후 4시 반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빈국인 과테말라를 비롯한 커피와 식품의 국내 수출입을 담당하는 대사관과 무역투자청 상무관을 게스트로 초청해 보다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인큐베이팅 특별관’도 더욱 강화해 선보인다. 설립 2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무료로 소개·지원하는 특별관으로, 올해는 5개사의 혁신적인 커피 관련 서비스와 상품을 소개한다.
예비 카페 창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거 마련됐다. 최신 제품을 모아둔 신제품 전시관 ‘민트라벨’에서는 상반기 커피 관련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예비 카페 점주를 대상으로 커피 교육과 노무 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이외 일반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로 특별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가리는 ‘2019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결선 무대, 최신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2019 드링크&디저트쇼(C홀)’이 동시 개최된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인큐베이팅 전시관이 참가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바 관련 컨텐츠를 강화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커피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컨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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