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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창작 과학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창작 과학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가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명보아트홀 다온홀에서 공연한다.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는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열린 ‘2018 과학스토리 기반 과학융합 콘텐츠 창작 프로젝트 및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선정작품이다.

과학 창작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의 원작인 뮤지컬 '라이트 플라이어'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S.T.E.P.Ⅱ’로 선정된 뮤지컬로 2018년 상반기에 공연되었던 작품이다.

스토리 데뷔 작가 프로그램 ‘S.T.E.P.(Story Teller Elevating Platform)’은 스토리의 양적·질적 향상 및 이야기 산업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신진작가 육성을 목표로 인문, 예술, 공학 등을 융합한 ‘Dramatix Workshop’ 및 전문 멘토링을 통해 연극, 뮤지컬 등 스토리 창작자들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공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거친 '라이트 플라이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과학문화 산업 혁신성장 전략’ 중 과학문화 콘텐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선정돼 어린이 창작 과학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로 재탄생 되었다.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는 호기심은 많지만, 끈기가 부족하여 쉽게 포기하는 ‘하나’라는 아이가 비행기 조종사인 삼촌과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 라이트 형제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모험담이다.

라이트 형제는 천 번의 실패와 보잘것없는 성공도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뮤지컬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어른도 공감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것이다.

'하늘은 난 라이트 형제'는 '맘마미아', '모차르트 오페라 락', '싱잉인더레인' 등의 뮤지컬을 연출한 김재성 연출이 맡았다.

창작 과학 어린이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는 오는 3월 22일, 23일 명보아트홀 다온홀 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공연 시간은 총 70분 정도며, 만 4세 이상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