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가을 나무가 붉게 물어지듯 서울의 거리가 예술로 물들여질 축제가 열린다.
'길에서 놀자'라는 단순한 메시지를 담아 2012년 거리예술축제로 바뀐 하이서울페스티벌2014가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다.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의 서울 광장,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 길의 거리 그리고 서촌, 시민청 등 서울의 곳곳에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가 펼쳐진다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답게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팀들이 초청되어 퍼레이드, 공중 퍼포먼스, 서커스 등 최고의 팀이 선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268회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은 해외 초청작 9개 작품과 국내 초청작 19개 작품 그리고 자유 참가작 20개, 협력 아티스트 2개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든다.
개막공연 '나비 돌아오다'는 전통설화인 '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10월 1일 오후 8시부터 청계 광장에서 서울광장에 이르기까지 75분 동안 개막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현대적인 시선으로 심청을 바라보며 남녀노소 누구나 동감할 치유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총 6장으로 공연을 구성하였다.
폐막일인 10월 5일에 선보이는 '끝.장.대.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30분 총 390분 동안 세종대로 일대를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끝,장,대,로' 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거리 난장 공연으로 자유롭게 춤추고 즐기는 댄스 난장의 풍경을 연출할 것이다.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획 프로그램 '시민오픈스테이지'와 플리마켓인 '파란만장' 그리고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길동이를 이겨라'등 청계천에서 축제 속 작은 축제를 운영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국내 단체를 발전시켜 해외로 진출 시키는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하이서울페스티벌 2014 동안 초록 우산 어린이재단과 같은 체험.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NGO 단체들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체험을 확대하고 기부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축제를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서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산콜센터 (02-120) 또는 축제사무국(2133-0909)에서 가능하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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