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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외부강사 연수 실시 "꿈과 끼를 키워요"

[문화뉴스 MHN 김태우 인턴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1일 10시에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학교, 우리가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관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초등돌봄전담사, 유치원 시간제근무 기간제교사 75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상반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학생들을 직접 담당하는 모든 강사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강사를 초청하여 실시하였다. 연수를 받은 방과후학교 강사와 초등돌봄전담사, 유치원 기간제교사는 아동학대 및 성폭력 신고의무자 교육 이수증을 발급 받았다.


신대정 교육장은 그동안 방과후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수고하는 강사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의 요구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명품 강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방과후강사는 "5년 동안 강사로 활동하면서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내용만 들었는데, 이번에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연수를 모두 받게 해서 의아해 했었다. 그런데 내가 사용하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과 행동이 학생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에 학교에서 근무하는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과 관련된 모든 인력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반드시 의무적으로 듣도록 안내되었다. 하반기 연수는 오는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