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초등학교, 해남 소방서와 함께한 안전체험 "도서지역 학생들 참여"

[문화뉴스 MHN 김태우 인턴기자] 금일초등학교는 지난 4월 9일 도서관과 운동장에서 금일초등학교 70여명이 모여 해남 소방서와 함께 안전체험을 하였다.

행사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과 교직원을 위하여 생활 속에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화재에 대비한 소화기 사용법과 위급 상황에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급차를 직접 타보는 활동도 행해졌다.

'해남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안전에 관한 설명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화재가 났을 때 연기가 나는 곳에서 어떻게 나와야 되는지 직접 체험을 해보고 운동장에 나와 한명씩 소화기를 직접 작동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한명씩 구급대원의 설명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았다. 화재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설명과 지도로 학생들은 살아있는 교육을 받았다.

'소방서와 함께하는 안전체험'을 통해 6학년 조하영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내가 위급 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1학년 한옳은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작동하는 것이 쉽고 연기도 많이 나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금일초등학교 백금숙 교감선생님은 "도서지역까지 직접 찾아와준 해남 소방서에게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이 체험을 통해 화재가 났을 때 연기를 피하는 방법과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에도 이런 안전체험을 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도서지역의 학생들에게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해남소방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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