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우울증 어떻게 해결하나?

[문화뉴스 MHN 송형준 인턴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 Wee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초‧중‧고 학교상담 담당자 및 전문상담사, 청소년유관기관 상담 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이해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전문의를 초빙해 학교현장에서 관심이 필요한 학교부적응 및 위기학생에 대한 행동특성 이해와 위기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강의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발달병리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감정조절능력향상법, 학교현장에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사전에 인지하여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평소 우울감을 가지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 강의가 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교사로서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를 주제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여 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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