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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어쩌다 어른' 조승연, "가부장제는 노예 화폐와 관련 있다"

▲ OtvN '어쩌다 어른'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어쩌다 어른' 조승연이 '돈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5천 년의 세계사를 인문학 관점으로 풀었다.


2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화폐, 술, 인권, 차별, 과학, 동물 등 세상의 모든 기원을 찾아 떠나는 '오리진(Origin)'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날 강사로 출연한 조승연은 "최초의 화폐는 물물교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을 주고받았던 무시무시한 형태였다"며 제1화폐 시대를 '인간 화폐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노에 제도에 대해 말하며 "남의 집의 여성을 함부로 건드리는 것에 대한 법이 있었지만 여성의 인권에 대한 내용 아니고 아버지의 재산을 훼손하는 범죄로 봤다"고 전했다.


또한 "여성을 아버지, 남편의 소유물이라고 보는 관념 생기기 시작했다"며 "노예 화폐에서 가부장제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awwah@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