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졸혼을 고민하는 아내의 사연에 분노했다.
30일 KBS2 '안녕하세요'에선 술에 취하면 돌변하는 남편 때문에 졸혼을 고민하는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는 "소주랑 맥주 1대 1 비율로 섞어서 매일 3병씩 마신다"고 남편의 음주를 폭로했다.
이어 술만 먹으면 막말을 하고 밥상을 부수고, 문을 무순다며 6년 전 사연을 고백했다. 아내는 "제가 유방암에 걸려서 암수술하고 나왔을 때 의사 선생님이 혹시나 열이 40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그러면 염증 생긴 거니까 빨리 응급실 와야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남편은 나가서 연락도 안 되고 집에도 안 들어오고 밤새도록 40도 넘는데 애들도 어릴 때였다. 다음날 병원 갔는데 의사가 안 죽고 살아있는 게 용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름 이상 재입원하고 퇴원하고 집에 왔는데 너는 여자도 아니라고 니 같은 여자를 누가 안고 싶겠냐고 했다"며 "애들 보는데 이쁜 새엄마 얻어오면 안 되겠냐고 했다"고 가슴 아팠던 사연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손에 쥐고 있던 쿠션을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hawwah@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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