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인턴기자] 울산중부도서관(관장 박미영)에서 지난 2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글사랑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입학한 할머니 초등학생 30명은 경주로 봄 현장학습을 떠난다.
이번 봄 현장학습은 경주 교촌마을, 동궁과 월지, 불국사를 둘러보는 문화유산 이해의 시간과,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게임으로 어르신들이 어릴 적 향수에 젖어보는 시간도 가진다.
박미영 관장은 "이번 소풍이 배우지 못한 한과 설움을 딛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사랑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1단계 (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 학년), 3단계(초등 5-6 학년)로 편제되어 있으며, 전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울산광역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교 졸업 인증서가 수여되는 프로그램이다.
press@mhnew.com
'문화 >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한 성장 돕는 '희망장학금' (0) | 2018.05.04 |
---|---|
즐거운 책읽기 2018 서호 책 축제 (0) | 2018.05.04 |
발달장애 학생 지원 강화 업무협약 내용 살펴보니 (0) | 2018.05.04 |
"친구와 협동하는 마음" 어린이날 기념 봄 체육대회 (0) | 2018.05.04 |
어린이날 폭 넓은 도서교환 기회 제공 (0) | 2018.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