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손미영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수 수립 99주년의 해를 맞아, 민족의 통합과 화합을 염원하는 콘서트 오페라 ‘백년의 약속’ (예술총감독 임웅균, 지휘 조장훈, 연출 박리디아)이 6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주최사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는 13일 "독립 당시 작품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지닌 ‘통합과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고자 ‘백년의 약속’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 6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 콘서트 오페라 ‘백년의 약속’이 공연된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콘서트 오페라 ‘백년의 약속’은 (사)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그룹씨어터 반도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육군사관학교, 성남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합창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경기광주시소년소녀합창단, 한유한형석기념사업회, 광주시립오페라단, 삼익피아노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다.
콘서트 오페라 ‘백년의 약속’은 콘서트 형식의 1부와 공연 형식의 2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독립운동 당시 작품을 클래식, 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이는 콘서트가 펼쳐진다. 2부는 독립운동사를 담은 창작 오페라 ‘바람과 구름이 되어’공연이 이어져 국내최초로 관객들에게 콘서트와 오페라 공연을 동시에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공연 2부 순서인 오페라 공연 ‘바람과 구름이 되어’는 ‘통합과 화합’의 의미로써 독립운동가 중 좌‧우 진영을 대표하는 작곡가 한유한의 오페라 ‘아리랑’과 정율성의 오페라 ‘망부운’을 하나의 작품으로 묶어 각색한 작품이라는 데에 이번 공연의 의미가 남다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 오페라 ‘백년의 약속’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누구나가 관람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콘서트 오페라 ‘백년의 약속’은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예술감독 임웅균, 지휘 홍성택, 연출 박리디아, 협력연출 이효석)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hope011011@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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