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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내가 바로 차세대 뮤지션 'K-루키즈 2014' 첫 기획 공연





[문화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 원장 홍상표)의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인 '2014 K-루키즈'에서, 선정된 뮤지션들이 출연을 하는 첫 기획 공연이 오는 26일(토) 저녁 6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8일 K-루키즈 최종 공개 오디션을 열어 '러브엑스테레오', '18gram', '루디스텔로', '신현희와 김루트', '크랜필드', '아즈버스' 등 총 6개 팀을 2014년의 K-루키즈로 최종 선정했다.

50 : 1의 경쟁을 뚫고 선정이 된 이 6팀에는 공연과 홍보·마케팅, 인큐베이팅 등 분야에서 집중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이번 기획공연도 공연 기회  제공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우선 이번 기획공연에는 6팀 중, 강렬한 일렉트로닉 록 무대를 선보일 '러브엑스테레오'와 '루디스텔로'가 신나는 무대를 꾸미게 된다. 이 두 팀은 올해 각종 여름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독특한 개성과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러브엑스테레오(Love X Stereo)는 펑크록, 얼터너티브 팝에 전자음악을 접목한 실험적이고 신선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팀으로 토비, 솔, 애니로 이루어진 혼성 3인조 그룹이다.

'루디스텔로(LudiSTELO)'는 상진, 애쉬, 주연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로 일렉트릭 기타, 아날로그 신스에 어쿠스틱 드럼 플레이를 더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팀이다. 두 팀은 이번 공연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신선한 감각의 댄서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K-루키즈'의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홀로그램 필름'과 '솔루션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2집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해외 진출을 앞둔 팝 밴드 '솔루션스'와 2012년 1회 'K-루키즈' 출신으로 일렉트로닉 락, 신스팝 기반의 강렬한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홀로그램 필름'이 축하공연을 한다. 4팀이 강렬하게 뿜어내는 일렉트로닉 팝 음악의 리듬과 사운드가 음악 팬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할 에너지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7월 공연에 이어 9월까지 매월 '2014 K-루키즈' 6팀의 기획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8월에는 '18gram'과 '아즈버스'가 무대에 서며, 9월에는 '신현희와 김루트'와 '크랜필드'가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관람을 원한다면 7월 20일까지 인디코스터 블로그(www.k-rookies.co.kr)에서 초대권을 신청하면 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un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