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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발렌타인데이 연인' 위한 이색 체험 데이트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추운 날씨에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인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늘 가던 카페, 영화관 등 일상적인 데이트가 아닌 특별한 하루를 함께하기를 원하는 연인들을 위해 조금은 새로운 이색 체험 데이트를 추천한다.

▲공예 공방 체험

작은 것 하나라도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한 연인들에게 커플 아이템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평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 시도해 보지 못했던 커플 아이템들을 직접 만들어 나눌 수 있는 공방 데이트가 각광받고 있다. 캔들이나 반지 제작, 가죽 공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문기술이 필요한 물건들을 함께 배우며 만드는 과정을 통해 연인 간의 친밀감은 더 상승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볍게 하루 동안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강좌들이 다양하게 생겨나면서, 강좌 정보들을 모아 제공하는 사이트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어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크 만들기 체험

케이크도 발렌타인데이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로맨틱한 하루의 완성을 위해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이벤트는 많은 연인들이 선택하는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이다.

이들을 위해 호텔가, 백화점, 제과제빵점 등 다양한 곳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평범한 초콜릿보다는 연인과 만든 초콜릿 케이크를 함께 나누며 색다른 기념일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색 동물 카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고양이카페’나 ‘강아지카페’는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아닌 이색적인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카페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어캣, 너구리, 도마뱀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이색 동물카페들이 확산되며, 동물을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이색동물카페 데이트를 참고해볼만 하다.

▲실내 스포츠 체험

최근 추워진 날씨와 미세먼지 때문에 섣불리 밖에 나가 활동적인 데이트를 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연인들에게,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도 떠오르는 연인 데이트 명소이다. 스쿼시, 농구, 클라이밍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체험하며 기념일을 맞아 연인끼리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스크린 스포츠를 활용한 체험공간도 인기를 끈다. 스크린 골프를 비롯한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스크린을 통해 체험하며 짜릿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좋은 데이트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