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라이프

나들이 가기 좋은 미술관 소개

[문화뉴스 MHN 김선미 기자] 그동안 도심에 있는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만 보고 나왔다면, 이번에는 미술 전시 관람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 이들을 위해 나들이 가기 좋은 미술관을 소개한다.

ⓒ 피크닉

서울 피크닉 Piknic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피크닉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카페,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전시장, 프렌치 레스토랑, 루프탑이 마련되어있다.

카페 내부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에 띄며 커다란 유리창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더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카페 주변은 나무와 식물로 장식되어 있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피크닉 전시장은 세계적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 40년 음악 인생의 기록 전시를 시작으로 감각적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남산 근처에 위치해 남산과 함께 데이트, 나들이하기 제격인 곳으로 감성을 충전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갖춘 파주 출판단지, 이곳은 녹지와 함께 어우러지는 각 출판사의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로 쏠쏠하다.

그 중 유려한 곡선을 따라 펼쳐진 건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은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포르투칼의 건축가 알바루 시자가 설계한 곳이다.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세운 이곳은 카페와 북앤 아트샵, 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카페, 북앤 아트샵에서는 예술 관련 다양한 분야의 책이 마련되있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은 가급적 인조광을 배제하고 자연광으로 밝힐 수 있도록 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건축, 책, 커피, 미술관 이 모든 것을 다 즐기고 싶다면 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 방문하길 바란다.

ⓒ 아원

완주 아원 갤러리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아원고택은 경신년에 지어진 경남 진주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오성마을로 옮겨 이축한 한옥이다.

아원고택은 3개의 한옥 스테이와 전통과 현대를 잇는 1개의 모던 건축물로 마련되어 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한옥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건축을 자랑하는 미디어아트 센터 아원 갤러리가 공존하고 있다.

종남산 산자락 아래에 있는 아원고택은 현대와 전통이 자연 속에 절묘하게 어우러져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종남산의 사계절 풍광과 바람 등 자연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