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라이프

일본 여행 제대로 즐기자! 축제 기간에 맞춘 여행 계획하기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한국인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일본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편하게 생각하는 일본 여행, 축제 기간에 맞춰 여행을 배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홈페이지, pixabay

-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 삿포로 눈 축제

일본 삿포로에서는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을 자랑하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눈축제가 개최된다.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해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야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변 부대시설 또한 잘 조성되어있다.

삿포로 눈축제는 1950년 시작된 축제로 매년 2월경 실시되고있다. 눈 축제는 세계 3대 축제로 선정된 만큼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있으며, 얼음으로 조각된 다양한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2018년 11월 22일부터 2019년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눈 축제는 2019년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매년 진행되는 축제이기 때문에 올해 방문하지 못했다면 내년은 계획해도 된다.

ⓒpixabay

- 히나 마쓰리(雛祭り)

히나 마쓰리는 매년 3월 3일에 여자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히나 인형과 여러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히나 마츠리에서는 특별한 인형 '히나 인형'을 만날 수 있다. 히나 인형은 일본어로 ‘히나닝교’(雛人形) 라고 불리며, 궁중 옷차림을 본떠 귀엽고 이쁜 형태를 보인다.

축제 중 특별한 음식인 축제를 대표하는 복숭아 꽃을 이용한 음식들과 술, 다양한 축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야마보코 순행

- 기온 마쓰리(祭)

매년 7월 일본 교토 기온 지역에서 한 달간 열리는 민속 축제인 '기온 마츠리'는 일본 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입어볼 수 있으며 교토의 3대 축제이다.

이 시기 교토 기온 지역을 방문한다면 '야마보코 순행' 전통 퍼레이드를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야마보코 순행의 전야제인 3일간 진행되는 '요이야마'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기온 마쓰리는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달 간 진행되는 행사로 일본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행사이다.

이 외에도 벚꽃축제, 지역별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원하는 시기와 축제 주제에 맞춰 여행을 계획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