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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성매매한 사람이 기부?"...'사형' 이영학, "난 유니세프 후원자" 글에 네티즌 '분노'

▲ ⓒ 이영학 SNS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형 구형을 받으며 과거 게재한 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형 구형을 받은 이영학은 지난 2015년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커피 한 잔 싼거 먹고 네팔에 기부 좀 하자"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영학은 "난 개인적으로 유니세프 칠드런 후원자지만 그래도 하자. 칠레, 아이티, 중국, 일본, 항상 큰 돈은 아니지만 1004불씩 후원하고 있거든"라며 기부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영학은 "애들보니 또 마음 아프네 좀 더 돕고 싶은 사람은 유니세프 통해서 보내면 되요"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사형 구형을 받은 이영학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아내 성매매 시킨 사람이 기부활동?", "이런 사람이 기부라니 기가 막히다", "기부 활동도 가짜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학은 지난해 9월 자신의 딸을 통해 A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 수면제를 먹여 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 받았다.

chunghee3@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