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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춤

'댄스토리 서울(Danstory Seoul)", 춤으로 서울을 만나보다



'댄스토리서울(Danstory Seoul)'은 서울 곳곳의 이야기를 춤과 함께 사진으로 담는 무용 사진 프로젝트로 독일 베를린 무용 무대 전문 사진작가 잔마르코 브레사돌라 (Gianmarco Bresadola, 42·이탈리아)를 서울문화재단의 무용 전문 창작공간 홍은예술창작센터에 초청하였다. 


댄스(Dance)와 스토리(Story) 그리고 서울의 합성어인 '댄스토리 서울'은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춤'이란 의미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열혈예술청년단(대표 유재미)'과 '춤단' 70여 명이 함께 진행한다.


안무가 샤샤발츠(Sasha Waltz)가 무용감독이었던 샤우뷔네 암 라이너 프라츠 극장(Schaubuhne am Lehniner Platz)의 전속 사진작가인 잔마르코는 볼로냐 대학 역사학 박사 학위를 수료한 역사학자 출신 이탈리아 사진작가이며 이번 '댄스토리 서울' 프로젝트를 위하여 처음 서울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김포공항,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골목 그리고 주택가들과 같은 시민들의 생활공간과 예술가와 시민의 춤의 공간이 될 서울의 명소들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카메라에 담는다. 





잔마르코는 "시민들이 자신을 나타내고 움직이는 데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것에 인상적이었다. 일반인들의 춤에 대한 열정을 카메라에 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런 광경은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열혈예술청년단과 서울댄스프로젝트 '춤단', 춤으로 서울을 표현하다.


안무 유재미, 연출 윤서비의 열혈청년예술단은 전문 무용수 4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일상과 오묘한 충돌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서울의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다.





'댄스토리 서울'이 진행되는 과정은 다큐멘터리와 사진집으로 제작되며 2015년 상반기에 시민청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이일우와 함께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춤과 서울 시민의 만남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이번 '댄스토리 서울'은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된 서울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