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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7월의 기대작] '동경가족' 야마다 요지감독, 아카데미·베를린을 사로잡다 [7월의 기대작] '동경가족' 야마다 요지 감독, 아카데미·베를린을 사로잡다 [문화뉴스]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회자되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동경이야기'를 원작으로, 오랜만에 자식들과 대면한 노부부의 도쿄 여행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영화 '동경가족'은 야마다 요지 감독의 50주년 기념작인 만큼 그의 깊은 내공과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961년 데뷔한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품들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흥행에도 성공하며 명실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50주년 기념작 '동경가족'으로 베를린영화제, 전주영화제에 초청받고 이어 영화 '작은 집(2014)으로 신인여배우 쿠로키 하루에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주는 등 거장의.. 더보기
서로를 붙잡아 주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 작은 영화제로 시작하다 [문화뉴스] 다시 보는 영화를 통해서 세상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누고자 하는 공감 영화제가 두 번째 열린 무대를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2013년도 시작된 공감 영화제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따뜻한 위로를 지닌 영화를 조금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바람으로 기획되었다. 삶의 이야기를 담은 보석 같은 영화들을 재상영 하고 영화가 담고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를 가지며 실천까지 연결 짓는 특별한 영화축제를 시작한 것이다. 제 2회를 맞이하는 공감영화제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세상을 위로하는 영화'들이다. 총성이 들끊던 거리를 음악 소리로 변화시킨 베네수엘라의 실화 '기적의 오케스트라 - 엘 시스테마', 세게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안산 다문화 가정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