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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미투 논란과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하일지 동덕여대 교수가 교수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19일 하일지 교수는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지켜야 하는 것은 저의 소신이다. 오늘로 강단을 떠나 작가의 길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지만 논란이 된 미투 발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어 그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정무 비서에 대해 언급한 것은 "흑백 논리 빠지지 말라고 예를 든 거다"며 "소설 교실에서 있었던 일로 정의감으로 불탄다는 것은 대단히 코믹한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19일 동덕여대 학내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동덕여대 재학생 A 씨는 2016년 2월 하일지 씨와 가까운 스승과 제자 사이로 지내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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