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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90년대 히트작품 '퐁네프의 연인들' HD 리마스터링으로 최초 재개봉



[문화뉴스] 파리 센느강의 아홉 번쨰 다리인 퐁네프. 퐁네프에서 싹트는 세기의 러브스토리가 다시 돌아온다.


1992년 한국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프랑스 영화 퐁네프의 연인이 올겨울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영화 열풍을 일으킨 퐁네프의 연인들은 이별을 하고 거리를 방황하며 그림을 그리던 여자와 폐쇄된 퐁네프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난 그녀가 삶의 전부인 남자의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프랑스에서만 엿볼 수 있는 색채화 화려한 영상미로 낭만의 파리를 담아낸 퐁네프의 연인들은 개봉 이후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파리에 대한 낭만을 심어주며 영화 속의 퐁네프 다리는 전 세계 연인들의 사랑의 다리로 재탄생 시키기도 했다. 다가오는 겨울 전 세계 최초 H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하는 퐁네프의 연인들은 천재 감독인 레오스카락스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30대에 천재적인 연출력을 선보이며 프랑스 영화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주인공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만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퐁네프의 연인들의 명장면이자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불꽃축제 장면을 비롯해 명장면과 명대사를 탄생시킨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리마스터링을 통하여 퐁네프의 연인들을 다시 보게 될 관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청춘과 뜨거운 사랑에 대한 추억을 전할 것이며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