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꼴라쥬의 새로운 변신 Hello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

[문화뉴스] CGV를 대표하는 무비꼴라쥬가 10년의 역사를 이어 CGV 아트하우스로 새롭게 시작한다.

CJ CGV는 다양한 영화를 대표하는 전문 브랜드 무비꼴라쥬가 11월 1일부터 CGV 아트하우스로 브랜드를 변화한다. 이를 축하하며 'Hello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새롭게 리모델링한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3일간 Hello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선 지난 10년간 간 CGV에서 상영된 영화 중 큰 사랑을 받은 14편의 작품들과 CGV 아트하우스에 상영될 미개봉작 5편을 포함하여 총 19편의 독립, 예술영화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0년간 대표작 중 감독, 배우, 평론가들을 가까이서 만나보며 영화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는 시네마톡은 지난 20일 예매 오픈 후 전 좌석이 매진되며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실감하였다.

이번 Hello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는 2004년 10월 무비꼴라쥬의 전신 CGV 인디영화관으로 시작한 무비꼴라쥬의 첫 상영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놓쳐서는 안되는 무비꼴라쥬의 대표작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안에 세세한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인디영화관으로 시작한 무비꼴라쥬와 더불어 일본 멜로 영화의 부흥을 이끈 작품이다

한국 독립극영화 최초 10만 이상의 관객을 이끈 화제작 '똥파리'와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을 대항한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 신진 감독 양성을 추진한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제작연구과정 졸업작품으로 배우 이제훈, 서준영, 박정민 등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 '파수꾼' 등 무비꼴라쥬와 함께 한 독립 영화 대표작들은 이미 시네마톡이 매진을 하며 인기몰이 하였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자비에 돌란 신작 '마마', 거장 다르덴 형제와 마리옹 꼬디아르의 화제작 '투 데이즈 원 나잇' 역시 매진을 기록하였다.

또한 미개봉 신작 중 가장 먼저 상영하는 한국 독립 영화 '누구에게나 찬란한'은 전국 4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스포츠 다큐멘터리로는 최초로 흥행한 '비상'의 임유철 감독의 작품이다. 이미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11월 5일에는 씨네21 김성훈 기자와 임유철 감독의 시네마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히 준비된 부대 행사를 통하여 무비꼴라쥬와 함께한 추억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되어 있다. 2004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부터 2014년 한공주까지 10년 동안 함께한 열두 작품에 대한 새로운 포스터가 전시되며 2015년 달력으로 만들어져 영화의 추억을 더한다. 국내 대표 포스터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일명 아트웍 포스터는 새롭게 공개된 CGV 아트하우스 페이스북을 통하여 공개한다

무비꼴라쥬와 함께 한 추억의 10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는 오는 11월 8일 진행될 플리 마켓을 통하여 오리지널 해외 포스터, 홍보물 등 영화 관련한 특별한 아이템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또한 Hello CGV 아트하우스 영화제 종료 후 관람 기회를 아쉽게 놓친 관객들을 위하여 앵콜! 주문형 극장 TOD를 개최하여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의 참신함과 다양함을 위해 노력해 온 무비꼴라쥬는 꾸준히 전용관 수를 늘려 17개 극장, 19개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1일 Hello CGV 아트하우스 브랜드로 전환하며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닌 독립, 예술영화 전용관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예정이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