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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강 원효대교, '괴물'이 다시 나타나다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지난 2006년 천만 관객을 돌파하여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썼던 영화 '괴물'. 2015년 1월 1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 영화 속 '괴물'이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로 활용하여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영화 '괴물' 속 괴물과 똑같은 모습을 한 높이 3m, 길이 10m 거대 조형물을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했다.

영화 속 괴물의 모습을 똑같이 표현한 조형물도 감상하고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실감 나게 사진을 촬영하였다면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사진 응모 방법은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 (blog.naver.com/hangangstory)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블로그에 공지하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 선발분야는 베스트 포즈상 (1명), 베스트 앵글상 (1명), 우수상(2명)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4년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내 공모전 배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의 '한강 이야기 만들기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괴물 조형물 설치는 물론이며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의 무대가 돼온 한강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화.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4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괴물' 조형물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하게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강 이야기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 속 괴물을 실감 나게 표현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과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