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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전남도교육청, '한 학기 한 권 읽기' 연찬회 개최 "삶+독서교육"

[문화뉴스 MHN 김태우 인턴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1,00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한 권 읽기'운영 지원 권역별 연찬회를 가졌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란 국어 수업 시간에 글의 일부가 아닌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정리된 생각을 쓴 후 발표하는 수업으로 학기마다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읽고 소통하고 표현하는 법을 읽혀 국어 교과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이번 연찬회는 2015 개정교육과정 국어과 독서단원 심의위원 윤일영 수석교사 초청 강의로 진행됐다. 윤일영 강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단원의 도입 배경, 도서 선정 및 지도방안,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과 평가의 실제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해 참석한 교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교육과정과 허성균 과장은 "교육과정은 현재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미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찬회가 학생의 삶과 독서교육이 통합된 수업을 지향하고 창의력과 의사소통능력 등 2030년 이후를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관성'강화 지원 거점학교를 선정‧지원하는 등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press@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