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 연수 실시 "체계적인 설계"

[문화뉴스 MHN 오지현 인턴기자] 전북교육청이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의 전문연수를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하고, 고1 학년부장 및 담임교사의 대입진학지도 상담강화를 위한 연수를 오는 2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고교 교사를 중심으로 대입상담, 진학자료개발, 입시설명회 지원 등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위해 지난 2월에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문연수는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단위학교의 대응방안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분과별 심층적인 토론과 협의로 진행된다.

분과별 주제는 단위학교에서 대학진학을 위해 개선하고 준비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되어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우리 지역의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에 대한 한계와 극복방안, 교과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의 학생부기록 연계방안 모색 등 단위학교에서 실질적으로 고려해야 할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분과별 토의 내용을 함께 발표와 토의를 통해 우리지역 고교의 대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단위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대입진학지원단의 역할을 논의한다.

고1 학년부장, 담임 및 진로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입진학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는 고1부터 학년 연계의 체계적인 진학지도 설계가 필요함에 따라 대입의 첫걸음인 대입제도 및 대입전형의 이해와 진로진학상담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시한다.

대입의 성공을 위해 단위학교 교실수업 개선의 방향성과 필요성 및 과목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미래인재를 위한 진로,진학상담의 기법 등에 대해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대입정책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4일 수능 학습전략 안내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기별, 대학별 총 10여 차례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고 대면상담, SNS 상담 등 입체적인 진학상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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