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문화뉴스 MHN 김소희 기자] '광주 폭행' 사건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역할에 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광주 폭행'과 관련된 영상과 글이 게재되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피해자의 형이 게재한 영상을 보면 30일 오전 5시, 잔디밭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7명이 집단적으로 구타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구경할 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이루어진 구타는 경찰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았다.
CCTV 속 경찰은 구타를 강압적으로 멈추는 모습보다는 설득하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네티즌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우리나라 공권력 수준이 그렇지 뭐 오죽하면 견찰이라 부를까" "경찰들 제대로 진압도 안하고진짜 머하는거지 싸움이났는데 상황 파악할시간이 어디있음지원요청하고 바로 수갑이라도 채우던지" "진짜 저거 현장에 있던 경찰들 최소한 징계는 줘야 하는거 아님? 뭐하는거임 현장에서? 이게 대한민국 경찰 평균인가?"라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반면 한편에서는 "그러니깐 평소에 경찰이 강하게 진압해도 좀 머라 하지말았어야지 저 사건도 경찰들이 진압했었으면 과잉진압이라고 또 떠들분들 분명 있었을거고" "미쿡이었으면 바로 그냥 테이저건 또는 총 꺼낸다 바로, 한국이 문제가 많음" "적극적 경찰바라지 마라 적극적하다가 직업날리고 돈 날리고 폐인된다"라며 경찰을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가해자 중 3명은 구속됐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다.
press@mh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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