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금성초, 학생 성문화 체험의 날 운영

[교육정책뉴스 이가을 기자] 담양금성초가 지난달 21일 성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담양군 보건교사협의회 회원들의 주도로 진행됐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큰 행사였다. 실물 크기의 인체 모형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들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험 중심적이었다.

이날 학생들은 신생아 안아보기, 기저귀 갈아주기 등의 실습을해 자신이 자라온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교육은 기존의 동영상이나 강의 중심의 성교육 형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성교육의 형태다.

이러한 성교육에 참여한 교원들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성교육이라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행사가 끝나고, 성교육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교육을 통해 느낀 점을 기록으로 남기며 "체험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았고 다른 사람의 몸도 자기 몸처럼 소중함을 알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이가을  gaul09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