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학교통신

음악과 함께 신나는 한주를 시작해요

[교육정책뉴스 이상인 기자] 대전변동중학교(교장 하혜란)가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활기찬 한 주를 시작하도록 하기 위해 8일 등교 시간 동안 학교 현관 앞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번 등교 음악회에서는 화제의 웹 드라마 '에이틴'에서 모트(Motte)가 부른 '도망가지마'를 발표하여 학생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흥겨운 리듬을 갖고 있는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연주하여 학생들의 등굣길 분위기를 한층 높여주었다. 또한 쇼팽의 '흑건'과 같은 클래식 곡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였다.


대전변동중학교에서는 평소 음악에 많은 관심과 소질을 갖고 있는 6명의 학생들이 월요일마다 등교 음악회를 자발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평을 얻고 있다. 


등교 음악회에 직접 참여하여 연주를 한 구00(3학년) 학생은 "평소 음악 연주를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대전변동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등교 음악회를 통해 연주를 학생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매우 즐겁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주를 연습하고 선보이며 보다 실력을 쌓아 큰 무대에서 발표를 하고 싶다"라고 하였다.  


하혜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밴드를 구성하여 매주 월요일마다 연주를 하는 것을 바라보며 교육자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대전변동중학교에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이상인 edp@edupo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