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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교통신

도서문화행사로 책 읽는 재미 흠뻑

[교육정책뉴스 이상인 기자] 대전목동초등학교(교장 김명희)가 'BOOK적 BOOK적 지혜의 샘터 6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 2회(학기 1회) 도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2학기에 진행한 도서문화행사는 '일심동책 . 행복한 대출자'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제고 및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대전목동초등학교에서 실시한 도서문화행사 '일심동책 . 행복한 대출자'는 학교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는 독서흥미를 고취시키고, 평소 독서흥미가 떨어져 학교도서관에 오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방문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책 읽는 모습 또는 자신이 대출한 책과 함께 사진을 찍어 게시하는 '일심동책' 행사와 책을 대출하면 특정 대출 번호에 작은 선물을 주는 '행복한 대출자'를 진행하였다. 또한 당일 반납하는 학생들에게도 선물을 주어 장기 연체 및 미반납 도서를 처리하여 도서관 장서 순환에 도움을 주었다.


도서문화행사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다음 독서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에 도움을 준 책사랑 어머니회 학부모님은 "일심동책 . 행복한 대출자 행사에 참여하면서 처음 도서관에 왔다고 말한 학생이 있었다며 도서문화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 찾아오는 기회가 마련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좋았다며 이런 행사가 종종 있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 교장선생님은 "학교의 심장인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도서문화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일회성인 도서문화행사라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에 찾아오는 계기가 마련되고 그것이 독서로 이어지는 첫걸음이 된다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다양하고 효과적인 도서문화행사의 개발을 통해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이상인 edp@edupo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