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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청춘들의 기차여행, 코레일 하계 내일로 운영 시작...나이제한과 기간, 가격은?

출처: 코레일 블로그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청년들에게 기차 여행의 설렘을 선사할 내일로의 운영이 시작되었다.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내일로는 지난 2007년 첫 발매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회차 기차를 탑승하는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만 27세 이하 청년들이 구입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지정 열차를 무제한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탑승 가능한 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이며 입석, 자유석에 한해 가능하다. 위의 열차의 일반석이나 KTX 및 관광전용열차의 탑승을 원할 때에는 6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출처: 코레일 블로그

올해 하계 내일로는 3일권(5만원), 5일권(6만원), 7일권(7만원)으로 이용 기간이 나눠진다. 또한 동반 여행을 하는 관광객을 위해 2인 묶음 티켓도 판매 중이다. 기간은 단일권과 동일하게 3일권(9만원), 5일권(11만원), 7일권(13만원)으로 나눠진다.

판매는 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하였으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과 역창구 등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내일로 티켓을 소지하는 관광객은 방문 역에서 제공하는 제휴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내일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혜택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코레일 블로그

내일로 여행 코스는 본인과 동행자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다양한 동선으로 짤 수 있다. 서울, 강릉, 부산, 순천, 전주 등 주요 역을 기점으로 코스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서울을 출발하여 전주, 순천을 거쳐 부산, 강릉으로 올라가는 '전국 순회 코스', 강릉에서 출발하여 포항, 울산, 거제 등을 거치는 '동해안 유람 코스', 전주를 출발하여 여수, 부산 대구, 안동을 거치는 '맛집 코스', 가평을 출발하여 제천, 단양, 강릉 등을 거치는 '레져 액티비티 코스'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여행에 앞서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전에 항상 유의하는 것이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필수 요소이다.
 
청춘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내일로로 기차 여행에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