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좀 지키세요' 英 왕실, SNS 가이드라인 제시
ⓒAP통신/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영국 왕실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각종 악성 댓글을 차단하는 한편, 심각한 악성 댓글 게시자는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버킹엄 궁과 클래런스 하우스, 켄싱턴 궁은 이날 공동으로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버킹엄 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클래런스 하우스는 찰스 왕세자, 켄싱턴 궁은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영국 왕실은 건강한 토론, 의견 개진, 제안 등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만큼 다른 이용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팸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공격적이거나 위협하는 내용,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 성이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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