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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소통하는 미술관 만들겠다" ⓒ국립현대미술관[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MMCA) 신임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새로운 50년은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라며 "모든 시대, 장르, 지역과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 문화예술과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윤 관장은 남북간 미술 교류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찾아보겠다는 뜻을 밝혔다.윤 관장은 지난 5일 취임 기념 간담회를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은 국립현대미술관 구상과 과제를 발표했다.윤 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 협업을 공고히 하겠다"라며 "시의적인 주제 발굴을 통해 연구·전시에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그는 다음 과제로 '남북미술 교류협력을 통한 한국미술사 복원'을 이야기하면서 "북한의 공적 기관과 교류.. 더보기
밀양강변서 인도 '홀리해이' 색채 축제 개최 ⓒ밀양시[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지난해부터 요가를 주제로 세계적 규모 축제를 열고 있는 밀양시가 올해는 인도에서 시작된 색채의 향연인 '홀리해이 축제'를 개최한다.밀양시는 오는 24일 '2019 밀양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가 영남루 맞은편 밀양강 둔치에서 열린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기원전 인도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 이색적이고 화려한 봄맞이 행사로 국적·성별·나이·지위에 관계없이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이다.지난해 10월 밀양시는 이 축제를 주관해 온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IIK)와 문화·경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축제를 공동 개최하게 됐다.주한인도인공동체는 이 축제를 1회부터 7회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하고, 지난해는 거제에서 8회를 개최한.. 더보기
진선미 "성희롱·성폭력 2차피해 여전"… 방안 논의 협의체 구성 ⓒ연합뉴스[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정부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들이 마음놓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3개 관련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 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는 점을 이날 밝혔다. 해당 협의회는 성폭력 사안에 있어 공공부문 신고 및 사건처리 과정을 체계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여 2차피해 및 보복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위원장을 맡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투 운동 이후 많은 제도 개선이 있었으나 아직도 2차 피해를 유발하는 왜곡된 인식과 뿌리 깊은 성차별적 사회구조의 한계는 여전하다"며 미투 및 각종 디지털 성범죄 근절 관련 법.. 더보기
'차 조심하세요' 봄철 어린이 교통사고 주의 ⓒ연합뉴스[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는 어린이가 겨울보다 2배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2016년 어린이 보행자 사고 계절 및 월별 입원 환자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봄에 많이 증가한다. 5년간 한 해 평균 4천697명의 어린이가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이 중 봄철(3∼5월) 입원자는 1천381명으로 겨울철(12∼2월) 774명에 비해 1.8배 많았다. 월별 입원 건수를 보면, 3월이 478명으로 2월 216명의 2.2배나 됐다.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응급실 조사에 따르면 오후 3∼5시(36%)였고, 주요 발생 장소는 도로(85%)였다. 특히 차.. 더보기
'예절 좀 지키세요' 英 왕실, SNS 가이드라인 제시 ⓒAP통신/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영국 왕실이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각종 악성 댓글을 차단하는 한편, 심각한 악성 댓글 게시자는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버킹엄 궁과 클래런스 하우스, 켄싱턴 궁은 이날 공동으로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버킹엄 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클래런스 하우스는 찰스 왕세자, 켄싱턴 궁은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영국 왕실은 건강한 토론, 의견 개진, 제안 등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만큼 다른 이용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팸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공격적이거나 위협하는 내용,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 성이나 인.. 더보기
'조용한 테러' 네덜란드 헤이그 이슬람 사원에 무슨일이...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지난 4일 네덜란드 현지 언론은 헤이그의 모스크(이슬람사원) 앞에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나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인 NOS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에 헤이그의 아스-수나 모스크 앞에 이슬람교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에는 무함마드가 어린이들을 성적으로 유린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바로 옆에는 수염을 기르고 터번을 두른 가운데 아기 인형을 안고 있는 인형도 함께 설치됐다. 모스크 관계자는 NOS와의 인터뷰에서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 현수막과 인형은 지난 3일 오전 5시 15분경 설치되었으며, 모스크에서 아침 기도를 마치고 나온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고는 충격.. 더보기
여수시-국립광주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 [문화뉴스 MHN 김인규 인턴기자] 전남 여수시는 5일 시립박물관 전시유물 확보를 위해 국립광주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오전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승희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여수시청에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여수시는 협약에 따라 국립광주박물관이 소장 중인 여수 출토 유물의 장기대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박물관은 여수시립박물관이 개관하면 전시 자문을 해주고 지역박물관 교류 활성화도 협력하게 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여수 안도에서 발견된 패총과 마대석검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여수 출토 유물 6천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웅천동 이순신 공원을 건립부지로 정하고 1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더보기
'차 조심하세요' 봄철 어린이 교통사고 주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는 어린이가 겨울보다 2배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2∼2016년 어린이 보행자 사고 계절 및 월별 입원 환자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봄에 많이 증가한다. 5년간 한 해 평균 4천697명의 어린이가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이 중 봄철(3∼5월) 입원자는 1천381명으로 겨울철(12∼2월) 774명에 비해 1.8배 많았다. 월별 입원 건수를 보면, 3월이 478명으로 2월 216명의 2.2배나 됐다.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응급실 조사에 따르면 오후 3∼5시(36%)였고, 주요 발생 장소는 도로(85%)였다. 특히 .. 더보기
'한국 좋아요' 42개국 외교관 한국으로.. ⓒ 한국국제교류재단, 작년 외교관 초청연수 환영식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42개국 42명의 외교관이 한국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다. 대부분 자국 외교부 내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이들은 오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한국어를 습득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 중남미 9개국, 유럽 8개국, 아프리카 중동 13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시형)이 주관한다. 해당 연수는 서울대 언어교육원이 담당하며 일 4시간의 한국어 집중 교육 및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문화강좌로 진행, 주말에는 문화유적 답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학습도 시행한다. 외교관들은 짧은 기간에 한국어 수준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재학.. 더보기
"지도 따라 책 보러 가요" 인천시, 책 지도 제작 착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정영주 기자]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가 책 지도를 발행한다. 인천시는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과 합동으로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 서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9월에 책 지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인천시 책 지도 발행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에는 공공도서관 56개, 작은 도서관 248개 동네 서점 75개 등 서점 및 도서관 379곳의 위치, 영업시간 등의 다양한 정보를 넣어 232쪽 분량의 책자로 발행했다. 이와 같은 지역 언론 보도과 더불어 시민 성원의 힘으로 올해 개점 69주년을 맞는 인천 서점의 자존심 대한서림은 지난 2015년에 경영난으로 있었던 폐점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도 하였다. 작년 책 지도에는 또한, 인천 각 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