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알못의 플래시백] 리암 니슨식 자기복제 액션 '커뮤터', 이쯤되면 지겹다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매주 새로운 영화들이 관객들 앞에 공개되고, 그 중 일부 영화만이 박스오피스를 차지하곤 합니다. 그 중 필자는 해당 주에 개봉하는 '요주의 영화'를 '영알못의 플래시백'을 통해 사정없이 파헤쳐봅니다.시놉시스 전 경찰 출신 '마이클'은 은퇴 후 뉴욕에서 보험회사 중간 관리자로 살고 있으나, 해고 통보를 받고 심란해졌다. 그는 어떤 인물을 찾아주면 10만 달러를 주겠다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마이클은 거부했지만, 자신의 가족이 인질로 잡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테이큰'의 대명사 리암 니슨 자기복제, '커뮤터' 대중에게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에 관해 물어보면, '테이큰' 시리즈를 자연스레 떠올릴 것이다. '테이큰'은 전직 특수요원 출신인 '브라이언 밀스'가 납.. 더보기 [영알못의 600자리뷰] 크리스 헴스워스 '12 솔져스'를 보는 방법 "생각없이 가볍게 볼 것"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할리우드에서도 국밥처럼 많이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가 '9.11 테러',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알카에다' 이야기다. 다소 우리에겐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21세기 미국 사회에선 엄청난 충격과도 같았던 역사였기에 지금도 계속 제작되고 있다.크리스 헴스워스, 마이클 섀넌 주연의 '12 솔져스' 또한 앞서 설명한 영화들의 하나이며 9.11 테러 직후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된 그린베레 특전사 12인의 작전을 기반으로 했다. '더 록'과 '블랙 호크 다운' 등 전쟁영화 제작을 맡아왔던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답게 '12 솔져스' 또한 전투 장면 하나하나 화끈했다.비록 12명의 특전사가 무적치트키를 친 것처럼 알카에다 적진에서 죽지 않고 무찌르는 점이 이질감 느껴질 수 .. 더보기 영화 '나홀로 휴가' 조재현 감독과 배우 윤주의 감상평은?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영화 '나홀로 휴가'는 배우 조재현이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이다. '나홀로 휴가'는 10년 동안 옛사랑 시연(윤주 분)의 주변을 맴돈 남자 강재(박혁권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시사회 현장 / 출처 = 네이버 영화조재현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쉬운 것도 있지만 그것도 제 첫 작품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제 목표였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 것에 만족한다"라며 첫 감독 경험을 고백했다.이어 조재현 감독은 "주변에서 제 경험 아니냐고 한다(웃음). 저는 강재처럼 요가 학원에 다닌 적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주연 박혁권 배우에 대해서는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박혁권 씨 칭찬은 이구동성으로 한다"며 칭찬했다.배우 윤주에 대해서 조재현 감독은 "오.. 더보기 [영알못의 600자리뷰] 우디 앨런의 '원더 휠' 후기, '블루 재스민' 하위버전 냄새가 났어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도시를 배경 삼아 재즈 음악을 곁들여 항상 남녀 치정극을 소재 삼는 우디 앨런표 영화의 공식이 신작 '원더 휠'에서 단 하나도 벗어나지 않고 반영되었다. 게다가 전작 '블루 재스민'의 하위버전 같은 느껴져 비교 아닌 비교가 되었다.'블루 재스민'은 모든 게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을 찾고자 애쓰는 '재스민'의 이야기였다면, '원더 휠'은 뉴욕 코니아일랜드의 삶에 환멸을 느껴 탈출하고픈 여성 '지니'의 일탈을 그렸다. 놓지 못해 미련이 남은 재스민과 달리, 지니는 추억 속의 1950년대 코니아일랜드처럼 다시는 가질 수 없는 연극배우의 삶에 미련이 남았기에, 애정 없는 가정생활과 웨이트리스인 현재 모습을 부정했다. 그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극에 능통한 연하남 '믹키'에 마음을.. 더보기 [문화리뷰] '염력' 초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인 한국형 히어로 [문화뉴스 MHN 이민혜 기자] 2016년 한국 좀비 영화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감독 연상호의 초능력을 다룬 판타지 영화 '염력'이 31일 개봉한다.영화 '염력'은 '청년 천왕'이라는 TV프로에 '우리 동네 레전드 맛집 프로'로 '루미'(심은경)와 '루미 어머니'의 치킨집 운영 이야기로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이 운영하는 치킨집은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남평상가', 청년 사장 '루미'와 이웃들은 철거 위기에 처하게 된다. 반면, '루미'를 뒤로한 채 떠나버린 아빠 '석헌'(류승룡)은 평범한 은행 경비원으로 지내다 어느 날 갑자기 몸에서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그동안 초평범했던 그가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쓸 수 있게 된 것! 생각만으로도 물건을 움직이는 염력이 생긴다.. 더보기 제90회 아카데미 수상작 후보 미리보기 2가지: '셰이프 오브 워터' 13개 후보 올라 ▲ ⓒ 아카데미 시상식[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미국의 권위있는 시상식 제90회 아카데미가 수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그 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가장 많은 부문(13개)에 후보자로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미국 연예계 그랜드슬램 'EGOT'(에미-TV, 그래미-음악, 오스카-영화, 토니-연극) 중 하나를 차지하며 영화계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어느덧 90돌을 맞이했다. 이번 90회 아카데미 또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상식 개최지인 로스엔젤레스에서 한 개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를 기준으로 후보군을 선정했고 22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1.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골든 글로브 이.. 더보기 [영알못 추천영화] '1급기밀'·'커뮤터'·'비밥바룰라'·'원더 휠' 연령등급 왜 이럴까?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보고 싶은 영화는 많지만, 무엇을 봐야할지 모를 때가 있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매주 추천해드립니다. '영알못의 추천영화'입니다. 1월 넷째주 개봉한 영화 중 추천작은?1급기밀(2018년 1월 24일 개봉) 감독 : 홍기선 / 출연 : 김상경, 김옥빅,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등 줄거리 : 전투기 추락 사건을 은폐하고 국방부 내부에서 벌어지는 방산비리를 밝히는 내용을 담은 작품 등급분류 : 12세,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구타, 폭행, 전투기 추락 등 폭력과 공포의 장면들이 있으나 경미한 수위로 나오고, 방산 비리를 은폐하려는 군인들과 정의를 외면하는 설정 등 주제의 이해도를 고려할 때 12세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커뮤터(20.. 더보기 '염력' 연상호 감독 "정유미 악역 연기, 실제 성격도 반영되었다" ⓒ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염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악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유미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염력' 언론/배급 시사회가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그리고 김민재가 참석했다.연 감독은 "영화에서 악역이 항상 등장하는데, '민 사장' 이외에 뭔가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정유미와 '부산행' 촬영하면서 '염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유미가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해서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어 "함께 작업해보니까 정유미가 가지고 있는 원래 성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홍 상무'가 해맑은 악당이 되었다"며 "처음부터 어떤 상.. 더보기 '염력' 심은경 "류승룡 코믹 연기에 웃음 참을 수 없었다" ⓒ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염력'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촬영 도중 웃음을 참지 못한 이야기를 꺼냈다.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염력' 언론/배급 시사회가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그리고 김민재가 참석했다.심은경은 "초능력을 접한 후 리액션 연기에 어려웠던 건 없었다. 사전에 많이 준비했고, 연상호 감독님과 많이 대화를 나눴기에 수월하게 진행되었다"고 전했다.촬영 중 에피소드에 대해 심은경은 "후반부에 공중에서 떨어지는 '루미'를 구해 옥상에 내려다주고 '석헌'이 다시 날아가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촬영했는데, 류승룡 선배님이 바로 앞에서 점프하는 시늉을 하는 게 너무 웃겨서 NG가.. 더보기 '염력' 류승룡 "초능력 쓰는 연기, 연상호 감독 몹쓸 연기 도움되었다" ⓒ 문화뉴스 DB [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오랜만에 '염력'의 주연배우로 등장한 배우 류승룡이 연기의 원천에 연상호 감독의 '몹쓸' 연기지도가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염력' 언론/배급 시사회가 있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연상호 감독과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그리고 김민재가 참석했다.극 중 초능력을 쓰는 류승룡은 "특수효과나 무술팀과 함께 현장에서 와이어 등으로 현장감을 살린 게 많아서 연기하기 수월했다. 그리고 연 감독님의 많은 자료를 통해 충분히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어서 고충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의 '몹시 쓸모있는' 연기지도가 연기하는 데 있어 굉장히 많은 영감이 되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에 연상호 감..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