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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달 3일, 통영 '도깨비골목제'...구도심 골목길에 문화예술의 장 마련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역 문화예술 부흥 및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9 도깨비 골목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항남동 도깨비 골목길에서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아트마켓을 열어 수제 아트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학생 예능 경연 대회 수상작도 전시되는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도깨비 골목을 채운다. 그 밖에도 캐리커처 그리기, 청소년 댄싱 공연, 도깨비 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및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동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2시부터 20시까지 일부 구간 차량 이동도 전면 통제된다. 시는 "통영 문화를 꽃피웠던 구도심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시.. 더보기
가을문화 즐기기②-책과 함께 하는 산책, 경의선 책거리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각 지역에 조성된 공원이나 테마 거리를 거니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서울시의 각 지자체에서는 독특한 테마 거리와 공원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꼽힌 '경의선 책거리'는 독서와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 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다. '경의선 책거리'는 2016년 10월에 조성되었다. 경의선 일부 구간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지상에 남은 공간을 이용해 마포구가 테마 거리를 조성한 것이다. 시작은 홍대입구역 6번 출구다. 지하에서 나와 뒤로 돌아가면 경의선 책거리라고 쓰인 조형물이 보인다. 이곳에서 출발해 와우고가차도 아래까지 이어지는 250m의 길이 경의선 책.. 더보기
가을 감성 도심에서 느껴보자 ① 4대 고궁 ‘경복궁’ 즐기는 방법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하늘이 높고 맑은 계절, 잔잔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인 가을. 웅장하고 고즈넉한 고궁과 만나면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든다. 가을의 고궁은 곧 물들 단풍과 어우러져 절경을 보여줄 것이다. 따듯한 햇살, 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4대 고궁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그중 훌륭한 가을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경복궁을 소개한다. 위치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휴궁일 : 화요일 휴무 운영 시간 :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운영 시간은 월별로 다름) 입장료 : 대인(만25세~만64세) - 3000원 만 24세 이하 청소년,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한복을 착용한 자 - 무료 경.. 더보기
"스릴 넘치는 데이트는 어때?", 무섭다는 소문이 무성한 테마파크별 어트렉션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연인과 함께하는 곳이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하게 된다. 울긋 불긋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데이트,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 앞에서 즐기는 치맥 데이트,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즐기는 데이트 등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연인들은 흔히들 테마파크를 방문하여 데이트를 즐기곤 하는데, 신나는 갖가지 기구들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데이트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릴 적, 테마파크에 대해 가졌던 설렘을 연인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 데이트', 그중에서도 각 테마파크에서 무섭다고 소문이 무성한 어트렉션들을 소개한다. 1. 서울랜드 '스카이 엑스'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을.. 더보기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줄거리, 주요인물, 인물관계도 한눈에 보기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새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인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이다. 이 드라마는 낭만을 잃고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요즘의 청춘들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며 무모함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또한 인맥부터 취업, 그리고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맞춰보고 결정하는 조건적 삶을 살아간다. 연애를 할 때도 상대방의 조건과 외모로 첫 만남을 결정하고는 한다. 이러한 요즘의 청춘만큼이나 조건을 가지고 살아가는 시대인, 조선시대를 드라마는 .. 더보기
식케이X쿠기, 24일 GXXD 프로듀싱 컬래버 앨범 ‘S.O.S’ 발매…기리보이·더콰이엇 피처링 [문화뉴스 MHN 김은지 기자] 식케이와 쿠기는 24일 18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미니앨범 ‘S.O.S(Sink or Swim)’를 발매할 예정이다. ‘S.O.S’는 식케이와 쿠기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 앨범으로, 투 타이틀곡 ‘Two Everything(투 에브리띵)(Feat. 기리보이)’, ‘침대 노래(Wet The Bed)’를 비롯하여 ‘Goin’ Up(고인 업)’, ‘Drowning(드로잉)’, ‘Summer Snack(썸머 스낵)(Feat.더 콰이엇)’, 보너스 트랙 ‘h1ghrATM Freestyle(하이어ATM 프리스타일)’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이에 더하여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이 느껴지는 사운드로 힙합씬 대세 프로듀서로 떠오른 GXXD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완.. 더보기
캠핑클럽 성유리 패션, 원피스, 운동화, 귀걸이, 선글라스 뭐길래?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1세대 원조 요정 걸그룹 핑클 완전체인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한 자리에 모여 캠핑 여행을 펼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뜨거운 것은 캠핑 중 성유리가 착용하는 아이템이다. 꾸민 듯 안꾸민, 이른바 '꾸안꾸'패션을 선보인 성유리는 페미닌한 스타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핑클의 첫 재회 장면을 담은 1회에서 성유리가 착용한 셔츠 원피스는 오프화이트 제품으로 80만원 대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원피스는 양 쪽이 언밸런스한 디자인으로, 심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연이어 3화에서 화제가 된 성유리의 패션은 선글라스이다. vieu 제품으로 알려진 성유리의 선글라스는 10만원 후반의 .. 더보기
[9월 개봉예정 영화] '9월 문화가 있는 날'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어린 병사들을 전선으로 내몬 전쟁의 비인간성에 초점 맞추다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북한군 주의를 돌려야 한다.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날인 1950년 9월 14일,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는 다른 상륙작전이 개시됐다. 바로 장사상륙작전이다. 군번이나 군복도 없는 평균 나이 17세의 772명의 학도병과 지원 요원 56명이 문산호를 타고 영덕 장사리에 상륙해 북한군 보급로와 퇴각로를 차단하는 전투를 치렀고, 전투에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다. 오는 25일 '9월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하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수십년 후에야 대중에게 알려진 이 장사상륙작전을 다룬 영화로, 대규모 전투 장면이나 악랄한 인민군의 모습 대신 어린 병사들을 전선으로 내몬 전쟁의 비인간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명준 대위(김명민 분.. 더보기
외계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SF영화 '디스트릭트9'과 '라이프'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SF 장르, 그중에서 대중들의 이목을 끌기 쉬운 요소 중 하나는 '외계인'일 것이다. 에일리언 시리즈, 아바타, 프로메테우스 등 이와 관련한 영화는 많이 존재한다. 단순히 눈이 즐거운 '킬링타임' 영화도 많이 있지만 이런 재미요소들과는 별개로 우리에게 생각할 요소들을 주는 영화도 있다. 철학적, 윤리적 관점으로 보게 되는 다른 시각의 SF영화 '디스트릭트9'과 '라이프'를 소개한다. 두 영화의 공통점을 꼽자면 두 영화 모두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디스트릭트 9'은 남아공 상공에 불시착한 외계인 무리들이 임시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들의 무기 및 기술력은 인간보다 더 나았지만 애초에 지구를 공격할 계획을 가진 것이 아니라 인간과의 다툼을 최대한 피하고자 했다. .. 더보기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고대 중세 러시아 성당의 특징 [문화뉴스 MHN 홍현주 기자] 최근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여행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과 미디어의 발달은 여행의 수요 자체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점점 더 멀고 새로운 지역을 여행하는 욕구를 부추긴다. 유럽여행의 가교로서 많이 택하기도 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무려 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7박 8일까지 걸리는 대장정의 노선으로 하나의 모험으로 여겨진다. 기차 내에서 7박을 하며 제대로 씻지 못하지만, 창밖의 설원을 보며 명상에 잠길 수 있는 열차여행은 특정인에게는 도전정신을 자극하기도 한다. 이처럼 러시아에 대한 여행을 가보았거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당신에게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로운 러시아의 성당에 관한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러시아 정교 러시아의 건축을 알기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