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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3월 소비자물가 1.3% 상승' 교육물가도? "4조원 예산 투입" 무색.."자식이 웬수"

[문화뉴스 MHN 이충희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1.3% 상승하며 교육 물가도 피해가지 못했다.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연속 1%대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곡물과 수산물 등 장바구니 물가는 급상승했다. 교육 물가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치원 납입금(학부모 실질 부담액)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6.1% 상승했다. 3월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 1.3%를 크게 넘은 수치.


정부가 교육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연 4조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 학비를 지원하는 누리과정을 도입했으나 정책 도입효과가 가시자마자 유치원비가 상승세를 탔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정말 월급만 빼고 다 오른 것같다.새 학기 앞두고 참고서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라며 "자식이 웬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라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chunghee3@mhn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