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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문화리뷰] '귀르가즘' 느낀 '더 레드북 언플러그드'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레드북'이 공연에 앞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지난 24일 오후 마포구에 위치한 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 레드북 언플러그드'는 '로렐라이' 역의 지현준 배우가 진행을 맡아 주연인 '안나'와 '브라운' 역의 배우들 유리아, 아이비, 박은석, 이상이가 참석해 공연에 앞서 주요 넘버들을 소개하고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뮤지컬 '레드북'은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엉뚱하지만 당당한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청년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아이비, 유리아, 박은석, 이상이, 지현준, 홍우진, 원종환, 김국희, 윤정열, 안창용, 김승용, 허순미, 정다희, 황두현, 김상균, 이다정, 김우석이 출연한다.▲ ⓒ네이버 공연전시 이번 '더 레드북 언플러그드'는.. 더보기
[문화 生] '국립극장 2018' 동시대적 연극 향해 전방위적으로 변한다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24일 오전 서계동 국립극장 소극장 판에서 국립극단 이성열 신임 예술감독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기자간담회는 이성열 예술감독과 소극장 판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윤한솔 연출가가 참석해 국립극단 운영방향 및 2018년 작품 소개,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이성열 예술감독은 지난 2017년 11월 10일자에 임명장을 받았으나 여러 가지 준비로 지금에서야 기자간담회를 가진다며 두 가지의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첫 번째는 '연극은 빵'이란 이야기를 하며 "문화, 연극은 빵과 같이 필수적인 것"이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런 의미에서 연극인들은 그런 '문화를 만드는 제빵사'이며 국립극단은 그 중에서 가장 큰 빵공장이라고 이야기했다.두 번째로는 '연극은 거울이다'라.. 더보기
[연습실 사진첩] 뮤지컬 '킹키부츠' "내가 보여줄테니 입 다물고 감상해봐"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최재림, 박강현 등 새 얼굴과 함께하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에너지 넘치는 연습현장을 공개했다.오는 31일 개막을 앞둔 2018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롤라를 통해 세상과 맞서는 법을 알게 된 감성캐릭터 '찰리'는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이, 편견에 맞서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유쾌한 캐릭터 '롤라'는 정성화와 최재림이, 밝고 톡톡 튀며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로렌' 역에 김지우가 출연하며 이외에도 고창석, 심재현, 고은영, 이우승, 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출연한다.공개된 연습실.. 더보기
뮤지컬 '더 픽션' 새로운 캐스팅으로 오는 3월 본 공연 올라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더 픽션'이 오는 3월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하며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3인으로 구성된 작품이다.특히 뮤지컬 '더 픽션'은 KT&G상상마당이 창작 뮤지컬, 연극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첫 선정작이다. 2016년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2017년 제 11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작품 개발로 그 가능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올해에는 KT&G상상마.. 더보기
아이들 감성지수 올리는 공연, 전시, 영화는?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미국의 사회학자이며 심리학자이자 EQ(정서지능)를 최초로 연급한 다니엘 골먼(Daniel Goleman)은 '인생에서의 성공은 지능지수보다 감성지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이론은 이전부터 부모들에게 영향을 미쳐 감성교육을 중시,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찾게 되는 것. 이에 2018년 새해를 맞아 유독 감성지수 폭발하는 문화콘텐츠들이 가족관객을 겨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뮤지컬 '캣 조르바', 영화 '코코', 전시 '앨리스' 등이 어린이 관객은 물론 성인관객에게까지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코코', 뮤지컬 '캣 조르바', 전시 '앨리스' 상상력을 바탕으로 저승세계를 화.. 더보기
뮤지컬 '닥터지바고' 최진기 강사 콜라보로 역사 강의해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뮤지컬 '닥터지바고'(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매튜 가디너)가 오마이스쿨 대표강사 최진기와 함께하는 해설강의를 선보인다. 뛰어난 말솜씨와 창의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최진기 강사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쉰들러 리스트' 등 명화에 담긴 역사, 철학, 문화적 해석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뮤지컬 속 방대한 역사를 다루는 강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해당 작품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당시 정치적 상황으로 작가가 수상을 거부한다). 이후 데이비드 린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미국 아카데미상 5개 부문을 수상한 만큼 높은 작품성을 자랑하는 작품.. 더보기
해리성 정체감 장애 다룬 창작 뮤지컬 '세븐' 3일간의 공연 마쳐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창작 뮤지컬 '세븐'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단 3일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뮤지컬 '세븐'은 한 사람 안에 다수의 인격이 공존하는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2016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뮤지컬 인큐 최종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순열 작가와 정원기 작곡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완성된 '세븐'은 리딩 공연과 쇼케이스 당시 정신분석학 박사 인아와 해리성 정체감 장애 증상 의심 환자 정현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2인극으로 선보였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된 3인극으로 재탄생,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친부 살인사건 발생하고 사건의 용의자로 19살 고등학생 '정현'이 지목.. 더보기
뮤지컬 '삼총사' 티켓 오픈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 공개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2018년 뮤지컬 '삼총사' 신화가 다시 시작된다. 뮤지컬 '삼총사'가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지난 23일 뮤지컬 '삼총사' 측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될 1차 티켓 오픈과 함께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릭터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총 4종으로 '달타냥',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페어별로 담긴 캐릭터 포스터다. 각 포스터에는 맡은 배역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는 물론 보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절묘한 배우들의 연기 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뮤지컬 '삼총사' 측은 개막 10주년을 맞아 각 예매처별로 포스터와 작품 안내 페이지를 다르게 디자인해 그간 '삼총사'를 기다려.. 더보기
설 연휴 맞이하는 대학로 추천 연극, 뮤지컬은?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다가올 설 연휴를 대비하는 대학로 추천 공연들을 만나보자.힘찬 새해를 맞이한 2018년, 사람들은 각자 나름대로 희망을 가지고 빛나는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이 행보에 꽃을 피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들은 새롭고 톡톡 튀는 매력 만점 아이템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에 맞춰 연극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학로에서도 곧 다가올 '설 연휴'에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을 찾아온다. 남녀노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대학로는 올해에도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따스한 작품들로 올해의 라인업을 다채롭게 장식하고 있다. 그중 흥행 福을 터트리며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게 자리할 연극 3가지를 추천한다.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어.. 더보기
당신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2014 아르코미술관 협력기획전 '즐거운 나의 집' [문화뉴스] 당신에게 집이란 무엇인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올해 기획 공모에 선정된 글린트와의 협력기획전 '즐거운 나의 집'은 12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기억의집', '현재 사는 집', '살아보고 싶은 꿈속의 집'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집에 관한 전시를 미술관 1, 2층뿐 아니라, 아카이브실 및 스페이스 필룩스까지 확장해 전시한다.단순히 건축가들이 모여 집에 관한 이론과 역사를 정리해 놓은 전시가 아니라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인과 건축가 그룹, 디자이너 그룹 및 만화가, 영화감독 등이 참여하여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이번 '즐거운 나의 집' 전시는 자산가치로서 또는 그냥 잠깐 살고 지나쳐가는 공간으로서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