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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천안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려... 이달은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해 ⓒ 천안시[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천안 시민의 문화를 책임지는 '11시 콘서트'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천안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사회는 10년 간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을 통해 음악평론가로 알려진 장일범씨가 맡는다. 이달 27일 콘서트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한다. 그는 현재 연세대 음대교수로 재직중인 동시에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있다. 꽃샘추위를 몰아내는 첼로 선율이 이어질 이번 공연에서는 R 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6'과 F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D단조 작품47'이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한다. 이어질 4월에는 현악 4중주 아벨콰르텟.. 더보기
'지저스 앤드 매리 체인' 한국에 온다, 5월 첫 내한공연 ⓒ라이브네이션코리아스코틀랜드 밴드 '지저스 앤드 메리 체인'(The Jesus and Mary Chain)이 오는 5월 17일 홍대 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지저스 앤드 메리 체인은 1983년 짐 리드와 윌리엄 리드 형제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이들이 1985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사이코캔디'(Psychocandy)는 얼터너티브 록의 일종인 '슈게이징'(Shoegazing·신발을 바라보고 연주한다는 뜻으로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으로 꼽힌다. 또 세 번째 싱글 '저스트 라이크 허니'(Just Like Honey)는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엔딩 장면에 사용돼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저스 앤드 메리 체인은 형.. 더보기
용인문화재단,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시리즈 진행 ⓒ용인문화재단[문화뉴스 MHN 김나래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상반기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 공연인 '청소년 문화충전소'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다. 4~6월(매월 1회)까지 시리즈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충전소'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란 부제로 맞게 어린이와 청소년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쉽게 감상하고, 클래식 공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용인문화재단오는 4월 13일(토)에 진행되는 엘 콰르텟의 애니메이션 with 클래식’는 디즈니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유명한 O.S.T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타악기의 생생한 연주로 감상하며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용인문화재단발레리노.. 더보기
고디바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가수 박재정 화이트데이 고백 콘서트 성료 ⓒ고디바[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소통을 통한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7일 오후 5시 강남구 신사동 고디바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가수 박재정과 ‘고백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고디바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성사되었다. 화이트데이처럼 특별한 날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발라드장인’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로맨틱 뮤지션 부부 조정치&정인과 감미로운 보이스의 에디킴, 감성 발라드 가수 박재정까지 ‘윤종신 사단’이 고디바와 함께 고백을 망설이는 이들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는 고디바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에 고백에 대한 사연을 응모해 당첨된 사람들이 참석해소중한.. 더보기
탱고와 전통악기 해금의 만남, 아스트로 피아졸라 퀸텟 5월 첫 내한 ⓒ봄아트프로젝트[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오는 5월 1일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탱고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1921∼1992)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앙상블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이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지로 연결되는 아시아 투어 일환이다.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의 거장으로, 춤을 위한 반주에 불과했던 탱고를 현대 클래식의 한 장르로 승격시켰다. 탱고의 새로운 바람이라는 뜻에서 피아졸라의 음악은 '누에보(새로운) 탱고'로 불리지만 관능과 정열, 향수와 애환 등의 정체성만은 확실하게 가졌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피아졸라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이름을 따서 세운 '아스토르 피아졸라 재단'이 조직한 음악 단체 중 하나이며, 재단 설립자는 피아졸라 부인인 라.. 더보기
봄 기운 가득한 토요일, 달콤하고 맛있는 '티타임 콘서트' ⓒ꿈의숲아트센터[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3월 30일과 4월 6일에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꿈의숲 티타임 콘서트'를 기획한다. 3월 30일에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에서는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으로 구성된 플러스 챔버 그룹의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짜임새있는 순서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귀에 익은 영화, 애니메이션 음악부터 지난 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그룹 퀸의 메들리, 유재하, 에일리의 노래들에 플러스 챔버 그룹 자신만의 해석으로 들려주는 '맛있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그 다음 주 4월 6일에는 절절한 사랑, 설레는 사랑, 애틋한 사랑 등 다양한 사랑.. 더보기
가까이서 듣는 슈베르트 거장, '이안 보스트리지' 내한 ⓒ서울국제음악제/OPUS[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슈베르트 가곡의 절대적인 권위자,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가곡 반주의 지존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와 함께 오는 2019년 5월 10, 12, 14일 3일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이안 보스트리지 & 줄리어스 드레이크 슈베르트 2019'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매년 가을 서울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꾸미는 ‘2019서울국제음악제’의 봄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이안 보스트리지는 자타공인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다. 타고난 미성과 곡에 대한 깊이있는 해석은 그를 단숨에 세계 최고의 리트가수 대열에 올려놓았다. 지난 1996년 그는 데뷔반인 슈베르트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로 그라모폰 솔로 보컬상을 수상한 이래 그래미상 후보에 무려 15차례나.. 더보기
해설로 만나는 오페라, 울산시향 '클래식 할 뻔' ⓒ BNK경남은행[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울산시향) 2019 디스커버리 시리즈인 '클래식 할 뻔(FUN)'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8시 펼쳐진다. 2017년 이후 올해로 3년째인 '클래식 할 뻔'은 클래식이라는 정적인 장르를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객 호평과 찬사와 함께 매회 전석 매진을 이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관객의 감상 위주라는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지휘자가 직접 곡에 대한 해석과 안내 등을 진행해 공연에 대한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클래식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대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겨 모두 4차례 베르디와 푸치니 오페라 명곡과 함께한다. 오는 3월 15일의 첫 무대는 .. 더보기
빌보드 정복한 방탄소년단 컴백 일정 확정, 새 앨범 '페르소나'로 팬들에게 새로운 이야기 전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빌보드 정상의 고지를 찍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4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공개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맵 오브 더 솔'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8개월이 지나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그들이 새롭게 보여줄 모습은 지난 2년 6개월간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와는 또 다른 기대를 모은다.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기록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역대 최고로 꼽힌다.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더보기
수많은 첼리스트 길러낸 거장 로런스 레서 독주회, '아름다운 목요일 위대한 첼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첼로 거장이자 수많은 첼리스트들의 스승, 미국 출신 로런스 레서(81)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그는 1961년 하버드대 수학과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이듬해 독일 쾰른으로 건너가 가스파르 카사도를 사사하며 전문 연주자로서 커리어를 쌓은 그는 1966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50년 넘게 국제무대에서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연주하고 있다 . 그는 남가주 주립대학(USC), 피바디 음대를 거쳐 1974년부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총장 및 교수로 재임하며 내로라하는 제자를 양성한 첼리스트들의 첼리스트다. 한국 첼리스트 조영창·고봉인·문태국 등도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또한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