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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전시와 공연의 메카 예술의 전당 '토요 콘서트', 2만원으로 교향곡 전곡 즐겨요 ⓒ연합뉴스[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예술의전당은 '11시 콘서트'와 함께 대표적인 마티네(낮) 콘서트로 입지를 다진 '토요 콘서트'의 2019년 첫 공연을 오는 16일 콘서트홀에서 연다. 보통 일반적인 마티네 공연은 짧은 길이의 소품이나 교향곡의 일부를 추려서 공연하지만, '토요 콘서트'는 이와 달리 협주곡이나 교향곡 전곡을 들려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정치용이 김대진(2010년~2015), 최희준(2016년~2017)의 뒤를 이어 지휘와 곡해설을 담당하며, 올해 첫 무대에서는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협연 장유진)과 비제의 교향곡 1번 등이 연주된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다른 클래식 공연에 비해 관람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평소 클래식 공연이 부담.. 더보기
재즈 보컬 나윤선, 파리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목소리 ⓒAnteprima[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재즈 보컬 나윤선이 오는 3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트리아농' 무대에 선다. 이는 지난 3월 8일 유럽에서 발매된 열 번째 앨범 '이머전'(Immersion)'을 기념하여 기획된 콘서트이다. 나윤선의 새 앨범 '이머전'은 영화 '쉘부르의 우산'의 음악을 맡은 프랑스 출신 작곡가 미셸 르그랑과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 등의 곡을 재해석한 작품 구성으로 주목받았으며, 다양한 음악장르를 넘나드는 변주를 시도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또한 13개 수록곡 중 6곡은 나윤선이 직접 작곡하여 작곡가로서의 행보도 보여주고 있다. 나윤선은 유럽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 유력 일.. 더보기
블랙핑크 '뚜두뚜두' 유튜브 7억뷰 돌파…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 신기록 ⓒ YG 엔터테인먼트[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7억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15일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9시께 266일 만에 유튜브 7억뷰를 넘겼다고 알렸다.이 뮤직비디오는 2억뷰를 돌파한 시점부터 1억뷰를 추가할 때마다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시간 기록을 쓰며 돌풍을 일으켰다.아울러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중 5억뷰를 넘긴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이다.'뚜두뚜두'뿐 아니라 '마지막처럼'과 '붐바야' 등 3편이 5억뷰를 넘겼다.또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SOLO)가 국내 여자 솔로 가수로는 최단 시간 1억뷰를 돌파했으며, '뚜두뚜두'와 '마지막처럼', '붐바야', '불장난', '.. 더보기
국립합창단 '모차르트 레퀴엠'·정동극장 '적벽' ⓒ국립합창단[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4월 1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이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레퀴엠'은 기독교에서 죽은 이의 넋을 기리는 미사에서 연주되는 전례 음악이자 진혼곡이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그의 유일한 '레퀴엠'이자 대표적인 미완성곡이다. 그러나 미완성이라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가장 자주 연주되고 또한 대중적인 인기도 높은 곡이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그의 사후에 많은 사람들이 완성시키려 했기 때문에 다양한 판본이 존재한다. 국립합창단이 연주하는 판본은 모차르트의 제자 프란츠 크사버 쥐스마이어가 나머지 대목을 완성한 쥐스마이어판이다. 쥐스마이어판은 여러 판본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판본 중 하나이다. 국.. 더보기
봄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과천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Go! Classic’ 공연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Go! Classic’이 오는 3월 30일(토) 오후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공연에서는 경기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과천, 안양,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하여 모차르트의 미사 중 가장 많이 연주되고 사랑 받는 곡인 ‘대관식 미사’를 선보인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소프라노 김은경(현,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드림트리앙상블이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과천, 안양,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과천시립교향악단앙상블, 드림트리앙상블이 연합하여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연주한다. 2부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 더보기
'100년전 독립만세의 감동' 군산시향 3·1 만세 100주년 음악회 개최 ⓒ군산시[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오는 14일 군산시립교향악단이 군산시 예술의전당에서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일제에 항거한 민초와 독립운동가 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사물놀이패 '흙소리'와 합동 공연을 진행한다. 군산시민의 헌정곡인 '만세운동 기념 합창 서곡'이 공연의 포문을 열고, 이어 작곡가 김애라의 민요 '아리랑'과 '애국가'등이 연주된다. 첼리스트 김준환의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 변주곡' 또한 들려준다. 러시아 국민의 저항의식이 담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작품 64'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군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100년 전 온 나라에 울려 퍼진 독립만세의 감동을 되살리고, .. 더보기
‘이승환 페스티벌’ 4월 27일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 ⓒ드림팩토리[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공연의 신, 이승환의 통 큰 기부’오는 4월 27일 가수 이승환이 자선콘서트 '이승환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1989년에 가요계에 등장해서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이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의 일환으로 특별하고도 뜻 깊은 페스티벌 개최에 나서는 것.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는 2001년부터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콘서트이다. 뮤지션의 이름을 딴 콘서트는 일반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뮤지션의 이름을 딴 페스티벌은 극히 드문 일이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음악·공연문화의 혁신과 발전에 앞장서서 창의적이면서 열정을 갖고 활약해온 이승환의 오랜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의 뜻을 높이 사 전격적으로 결정되었다는 후.. 더보기
'21세기 팝페라의 현재이자 미래' 일 볼로, 데뷔 10주년 기념 신보 'Musica' 발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코리아[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남성 팝페라 그룹 일 볼로(Il Volo)가 새 앨범 '무지카(Musica)'를 발매했다. 일 볼로는 2009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발매한 새 앨범 [무지카]는 이를 기념하는 음반이다. 초도 한정판 특별 사양으로, 멤버들의 개인 사진 및 그룹 사진이 수 장 포함된 32페이지의 고급 양장본 형태로 제작되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앨범에는 싱글로 공개되었던 'Musica Che Resta'를 비롯, 'Fino a Quando Fa Bene”와 “Vicinissimo' 등 이번 앨범을 위해 새롭게 작곡된 곡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영국의 팝 그룹 블루.. 더보기
국립발레단, 오는 29~31일 '댄스 인투 더 뮤직' 공연 ⓒ국립발레단[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국립발레단은 오는 29~31일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댄스 인투 더 뮤직'을 진행한다. 짧은 소품 공연과 전막 발레의 주요 장면, 단원들이 안무작 등 총 7개 작품을 연결시켜 펼쳐내는 갈라 공연이다. 라이브 음악 연주와 발레 공연을 한 무대 위에 엮어 낸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발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는 무대 아래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연주한다. 이로 인해 연주자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자들과 악기를 무대 위에 올려 듣는 음악 뿐만 아니라 보는 음악까지 선사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첼리스트 송영훈 등 유명 음악가들이 직접 연주를 맡는다. 전막 발레인 '지젤'과 '마타 하리'의 파드되(2인무) 장면을 포함해.. 더보기
'감성 록 밴드' 넬 "특별한 봄 맞이해요", 4월 단독 콘서트 개최 ⓒ스페이스보헤미안[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모던 록밴드 넬이 다음 달 19∼21일 콘서트 '넬스 시즌 2019 콰이어트 옛 라우드'(NELL'S SEASON 2019 'QUIET yet LOUD')를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개최한다. '넬스 시즌'은 넬의 단독 콘서트 브랜드다. 2014년 '뉴턴스 애플'(NEWTON'S APPLE)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멤버들은 "넬만의 특별한 사운드로 관객 여러분과 봄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1999년 김종완·이재경·이정훈·정재원이 결성한 넬은 데뷔 20주년을 맞기까지 한 번도 활동을 중단하거나 멤버를 교체하지 않았다. '스테이'(Stay), '기억을 걷는 시간',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 다양한 노래로 고독과 사랑, 지침 등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