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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현대차, 문화예술 분야 지원...빙속 여제 이상화와 스포츠 꿈나무 만남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시민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노사는 24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사회공헌기금 6천만원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2019 문화 나눔, 행복한 초대'라는 문화예술 분야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사회연대실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최행석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첫 문화 나눔 행복한 초대는 스포츠 분야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과 스포츠 스타와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생 300명은 대한민국을 빛낸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와 마주했다. 

학생들은 이 선수로부터 세계적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의 성장 스토리 강연을 들었다.  

또 이 선수 진로 선택 계기, 슬럼프 극복 경험, 올림픽 출전 경험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스포츠 분야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늘 이상화 선수와 만남이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전달한 사회공헌기금은 내년 2월까지 울산시민과 지역 소외계층 문화콘텐츠 체험에 사용된다. 

노사는 앞으로 보훈대상자, 아동, 소상공인, 경찰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을 위한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 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