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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서울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PC·모바일 온라인교육 개설 ⓒ 서울시[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주민학교'의 수업을 PC, 모바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을 개설했다. 주로 낮 시간에 교육이 이뤄져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 주부,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집합교육도 심화반을 신설했다. 단순 지식을 넘어서 갈등조정, 공동체 문제해결 능력 등 자율조정 역량을 키우기 위함이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서울시가 아파트관리 투명화와 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에 대한 시민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3년부터 운영해왔다. 그동안 1,164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15년부터는 단지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를 통해 93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2018년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운영방향을 이와 같이 밝히고,.. 더보기
'밤토끼' 운영자 검거…직접 개발 프로그램으로 9만 건 웹툰 불법 연재 ▲ MBC 뉴스[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웹툰 불법 연재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가 검거됐다. 23일 부산지방경찰청은 "저작권법,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법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허모(4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버를 관리했던 김모(42)씨와 조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캄보디아로 달아난 또 다른 공범 2명은 지명수배했다. 밤토끼는 국내 유명 웹툰 9만 건을 사이트에 게재했다.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절차가 없어 누구나 쉽게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국내 웹툰계가 입은 피해가 커지자 지난 4월 정부가 밤토끼 검거에 나섰다. 한편, '밤토끼' 운영자는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른 불법 사이트에서 웹툰들을 쉽게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hawwah@mhnew... 더보기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 2009년-2018년 달라진 증거?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은 2009년 2월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농업용 배수로에서, 유치원 보육교사로 일하던 이 씨(당시 27세)가 실종 8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것이다. 앞서 2009년 1월 31일, 제주시 유치원 보육교사로 일하던 이 씨는 고교 동창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새벽 2시 45분 경 모임이 끝난 이 씨는 용담동에 위치한 남자친구 집으로 향했다. 모임이 늦게 끝나 남자친구를 달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담배 연기' 문제 등으로 다투어 집을 나와 택시를 탔고, 이후 이 씨는 실종됐다.▲ 출처 = MBN2018년 제주 보육교사 살인 사건 피의자가 9년 만에 경북 영주에서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49살 박 모.. 더보기
서울시, '나 혼자서도 산다'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지원 성과 가시화 ⓒ 복지본부 장애인복지정책과[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서울시가 작년 7월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주거서비스’가 시행 1년을 앞두고 현장에서 상당한 효과와 호응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 본인 집에서 생활하면서 거주생활 전반을 지원받는 ‘자가형’ 13가구(16명), 시가 제공한 주택에서 생활하며 독립생활을 익히는 ‘체험형’ 4가구(7명), 총 17가구를 운영 중이다. 특히 현재 체험형에 거주중인 7명 중 3명은 적응기를 거쳐 올 9월이면 본인의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자가형 지원주택으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다. 시가 마련한 체험형 지원주택을 거쳐 완전 독립하는 첫 사례다. 자폐성 장애 2급 강 모씨도 그 중 한 명이다. 발달장애인 지원주택 주거서비스는 적절한 지원 없이 독립거주.. 더보기
부산경찰청,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해외사이트 '밤토끼' 단속 ⓒ 부산경찰청[문화뉴스 MHN 이은서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 사이버안전과가 지난 2016년 10월경부터 허위 유령법인을 설립한 뒤, 미국에 서버를 둔 '밤토끼'라는 해외 사이트를 제작해 국내웹툰 9만여편을 업로드하고, 도박사이트 등으로부터 배너광고료 명목으로 매월 최대 1,000만원씩을 지급받아 총 9억 5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운영자 A씨(43세, 프로그래머)를 구속, 종업원 B씨, C씨를 형사입건하고, 캄보디아로 달아난 D씨, E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이번에 단속된 밤토끼 사이트는 월 평균 3,500만명, 일 평균 116만명이 접속하며 이는 국내 웹 사이트 중에서 방문자 수 순위로는 13위에 해당하는 국내 최대 웹툰불법유포 사이트로 경찰은 올해 1월경부터 내사에 착수해 최근 운영자.. 더보기
민주당 정동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열고 6.13 지방선거 레이스 출격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겠다'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는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6월 13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정동균 후보는 개소식에서 "양평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단 한번도 지방권력을 교체하지 못했다. 새로운 양평을 만들겠다”면서 "유일한 선거 전략은 양평군민과 더불어 함께한다는 것이다. 양평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행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광온, 윤호중, 이종걸, 이인영, 유은혜, 김민기 등의 국회의원 및 지역 지지자들 5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기원했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도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국민의 삶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방.. 더보기
소녀시대 서현 '제 6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에서 통일교육 홍보대사 위촉 [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일부가 '제 6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조명균 통일부 장관, 통일교육원 이무일 원장 등이 참석한 '제 6회 통일교육주간' 기념식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통일교육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을 주제로 통일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참석해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받고 함께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우측 세 번째), 배우 서현(우측 두 번째), 통일교육원 이무일 원장(우측 첫 번째) ⓒ통일교육원서현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통일교육주간의 홍보대사가 돼 굉장히 뜻깊고 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많은 국민.. 더보기
[MHN포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9대 공약 정책 발표 [문화뉴스 MHN 이현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의 10년 혁명 완성 공약 기자설명회'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lhj@munhwanews.com 더보기
고 구본무 LG 회장이 남긴 말, 말, 말 "부정한 1등보단 2등이 낫다" [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별세했다. 향년 73세.지난 23년 동안 LG그룹을 이끌어온 구본무 회장은 좌우명이 '약속은 꼭 지킨다'라고 알려졌을 만큼, 시간관념이 철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부친 구자경 명예회장은 구본무 회장에게 '약속 시간 만큼은 철저히 지켜야 다른 사람의 신용을 얻게 된다'고 가르쳤다. 구본무 회장은 자신과 약속한 사람이 '차가 막혀서 늦었다'는 식으로 변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1955년, 럭키금성이 LG로 변모할 때 구본무 회장은 "우리 사회도 이제 바른길로 기업 경영을 해야 한다"며 정도경영을 내세웠다.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이러한 발언은 신선한 의견으로 다가왔다.반발하는 내부 세력에 구본무 회장은 "당당히 실력으.. 더보기
[문화뉴스 데스크칼럼] MBC KBS EBS 공영방송 사장이 '한 자리에'…"10년간 잃어버린 언론의 자유를 논하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한국 언론과 공영방송에게 희망의 기운이 느껴진다.19일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2018 봄철 정기학술대회에 최승호 MBC 사장, 양승동 KBS 사장, 장해랑 EBS 사장이 대주제의 토론자로 참석했다.이에 대해 행사 주최 측인 이민규 한국언론학회장은 "시대 흐름에 따라 우리 언론이 많은 변화 요구받고 있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가치는 분명 존재한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공영방송의 길을 두 어깨에 짊어진 신임 대표들을 초청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새로운 희망을 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그 의미룰 부여했다.공영 방송의 사장들이 이 학술대회 패널로 참석하여 '사회변화와 미디어의 진실성'을 주제로 대담을 하는 아주 뜻깊은 순간이 오기까지, 지난 10년간은 한국 언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