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뉴스

이재명의 '청년 국민연금 지원 사업' 비상등 켜졌다, 보건복지부 "전면적인 재검토 필요..."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올해부터 실시하려던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사업' 실행에 비상등이 켜졌다. 도가 추진한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사업'은 도내 18세 청년 누구나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도가 첫 보험료 1개월 치인 9만원을 지원하고 가입 기간을 늘여 노후에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지원 사업이지만, 보건복지부는 "사회보험과의 관계 등으로 볼 때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사업 내용을 보완해 다시 제출해달라"고 지난 3월 26일 요청했다. '청년 국민연금 지원 사업'은 경기도민에게만 적용되는 정책에 국가재원인 국민연금이 더 투입되면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연금 재원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더보기
창원시, 낡고 오래된 상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다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경남 창원시는 낡고 오래된 도심 속 상가인 신추산아파트 상가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꾼다. 1996년 만들어진 신추산아파트 상가는 임대아파트에 딸린 상가이다. 그러나 지은 지 20년이 지나 건물이 낡고 오래되면서 아무도 찾지 않는 빈 건물로 남아 있다. 창원시는 이 건물이 창동 예술촌, 문신미술관, 마산박물관, 벽화마을 등 창원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에 위치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를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리모델링 후에는 창원도시재생센터가 위탁운영을 한다. 리모델링한 건물의 1층에는 청년창업 플랫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에 임대를 하고 .. 더보기
골키퍼 김병지, 공익광고 출연... K리그 경기장 전광판에 등장한다 ⓒ질병관리본부[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전(前)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와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생명나눔 홍보 공익광고를 제작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생명나눔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광고에는 "야 너도 할수 있어"라는 대사가 나온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대사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은 어렵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오늘(25일)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이 광고를 볼 수 있다. 30일부터는 12개 K리그 구장 전광판에서 이 광고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홍보대사 김병지와 함께 K리그 12개 구장을 방문해 생명나눔에 대한 .. 더보기
박영선 후보자 '여성 일자리·기업 지원 강화' 의지 밝혀 ⓒ연합뉴스TV[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여성 일자리와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자료 요구 답변서에서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은 국내 전체 기업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의 약 24%를 책임지고 있다. 박 후보자는 ▲여성 전용 기술창업·벤처펀드·연구개발(R&D)·금융 지원프로그램 운영 ▲공공구매 시 여성 기업제품 우선 구매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방안을 통해 여성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성 기업인들이 경영 현장에서 경험하는 불합리한 차별 관행도 근절하겠다고도.. 더보기
'억대 매출 승리 라멘집'이라 불리던 '아오리라멘'... 돌아선 죄 없는 일반 가맹주들 보상받을 수 있을까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한 '아오리라멘', 승리(본명.이승현)로 마케팅 효과를 본 덕만큼 현재 폐업위기에 놓여있다. 프랜차이즈 오너였던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서 위법 행위를 한 결과 이미지가 훼손됐다. 현재는 사임한 상태이지만 아오리라멘, 즉 승리라멘집의 불매 운동이 한창이다. 불매운동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건 다름아닌 죄 없는 가맹주들이다. 국내 44곳과 해외를 포함하면 50여곳에 진출 중이다. 이 중 승리 가족이 직접 운영, 관리하고 있는 가게는 홍대점과 명동점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이문호 클럽 버닝썬 대표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도 가맹점주로 확인된다. 네티즌들은 "승리 라멘집으로 알려진 아오리라멘, 사먹으면 위법자를 도와주는 꼴"이라며 불매운동을 했.. 더보기
한국전쟁의 혼란 사이에 미군이 가져간 '신흥사 경판'... 65년만에 돌려받았다 ⓒ신흥사[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강원도 속초 신흥사에 있던 불교 경판을 가져갔던 미군이 65년 만에 이 문화재를 한국에 반환했다. 설악산 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로, '제반문'(諸般文) 목판을 보관하는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신흥사는 전쟁으로 황폐해져 있었고, 경내 전각은 파괴되어 있었다. 미군 해병대에서 복무한 리처드 록웰(92)씨는 중위 시절이던 1954년 10월 황폐한 신흥사에서 경판 1점을 수습하고 다음달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한국에서 가져온 경판이 중요한 문화재라고 판단했고, 이를 한국에 돌려주고자 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월 속초시립박물관에 경판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록웰은 자신이 한국.. 더보기
"크기 실화냐?", 연일 화제되는 '황금볏과일박쥐'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지난 25일부터 26일 오후까지 황금볏과일박쥐가 실시간 키워드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한 장의 박쥐사진이 올라는데, "집에 왔더니 배트맨이 있었다"라는 제목의 사진 속에는 사람 몸집만한 거대한 박쥐가 처마 밑에 매달려 있다. 매달려 있는 박쥐는 '황금볏과일박쥐'로 추정되는데 큰박쥐과에 속하는 '황금볏과일박쥐'는 희귀한 박쥐의 일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종으로 현재는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 '황금볏과일박쥐'는 숲에서 서식하는 필리핀의 토착종으로 대부분 해수면부터 해발 1100m 사이에서 발견되며, 몸무게는 최대 1.2kg, 날개폭은 1.7m에 달하는 거대 박쥐다.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는 않지만 전문적인 훈련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갈 곳 없는 '학교 밖 청소년' 위해 월 최대 20만원 수당 지급한다 ⓒPixabay[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업을 중간에 그만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이달 29일부터 처음으로 매달 10만~20만원씩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친구랑'에서 수당 지급식이 열린다. 수당 지급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다. 첫 교육참여수당을 지급받는 학교 밖 청소년은 총 41명이다. 초등학생 나이대에는 월 10만원, 중학생 나이대는 월 15만원, 고등학생 나이대는 월 20만원이 교육참여수당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학교 밖 청소년 중 '친구랑'에 등록한 지 두 달 이상 됐고 출석률이 70% 이상인 청소년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들이다. 교육참여수당은 도서구매와 강의수강비 등으로 사.. 더보기
버닝썬 영화 예고편 등장과 함께 화제, 주요 내용은? ⓒ유튜브 '읽남'[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승리의 성접대와 정준영의 디지털 성범죄가 세상에 밝혀지면서 연일 숱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사건 전말의 트리거 역할을 한 클럽 버닝썬의 '영화 예고편'이 등장했다. 버닝썬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영화로 제작된다면 예고편으로 상영될 만한 퀄리티로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해당 영상은 영화 '내부자들', '베테랑', '검사외전' 등과 실제 뉴스 멘트를 편집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읽남''버닝썬 예고편'에서 유해진은 유리홀딩스 유 대표역으로, 유아인은 버닝썬 공동대표 이대표역을 맡았으며, 강동원은 정준0역, 이병헌은 아레나 공동대표 최대표 역, 안재홍은 휴대폰 수리기사, 이경.. 더보기
올해 '책의 도시 청주' 27일 선포식···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청주시[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올해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열릴 충북 청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는 행사가 오는 27일 청주역에서 열린다.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우리나라 최대의 책과 독서 문화축제이다. 지자체 대상 독서대전 개최지 공모 결과 올해 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청주시가 선정됐으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2006년부터 시작한 '책 읽는 청주' 시민운동, 공공도서관 15개관, 작은 도서관 130개소, 북카페 40개소 등의 독서 기반시설,△독서동아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독서 환경을 고려했다.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 노력, 연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