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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한국 근현대 대표' 화가의 이름을 딴 국내 미술관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그림을 통해 예술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인 미술관. 하지만, '알지 못한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쉽게 발을 내딛을 수 없는 공간이기도 하다. 미술관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유명 화가들의 이름을 딴 미술관들을 소개한다. ▲박수근미술관 위치: 강원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서민의 화가' 박수근은 할아버지와 손자, 절구질 하는 여인, 아기를 업은 소녀와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의 삶을 그린 화가이다. 그는 1914년 양구에서 태어나 6.25전쟁 중 월남해 부두 노동자로도 일할 정도로 어려운 삶을 살았기 때문에, 서민의 삶을 화폭에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출생지인 강원도 .. 더보기
특유의 매력을 가진 해외 작가들의 국내 특별전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예술 전시회에는 쉽사리 발을 들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어렵지 않으면서 눈길을 휘어잡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작가들의 특별전을 소개한다. ▲워터베이비 展 세계 최고의 수중사진작가로 불리는 제나 할러웨이의 수중사진전이 한국을 찾아왔다. "나에게 물은 캔버스이며, 빛은 물감이다"라고 말하는 제나 할러웨이의 말처럼, '워터베이비' 전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중사진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모델들의 수중패션화보나 어린이 모델을 활용한 사진들은 물론, 말과 소, 새 등의 동물들까지 사진에 담아 대중들에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 전시는, 일반 사진들과는 다른 수중사진만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경험할.. 더보기
'현대 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 전시회 대구에서 개최 ⓒ 대구미술관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현대회화의 거장인 알렉스 카츠의 전시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대구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현대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인물 초상화 43점과 풍경화 20점, 드로잉 36점 등 11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알렉스 카츠는 예술 전문 사이트 '아트시(ARTSY)'가 꼽은 '살아있는 최고의 아티스트 10인'에 선정됐을 정도로 현대 미술계에서 인정 받는 거장이다.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미국 휘트니 미술관 소장 작품인 '레드 스마일(1963)'도 함께 전시된다.대구 미술관 관계자는 "구상과 추상, 전통과 아방가르드를 넘나든 알렉스 카츠의 작업 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장용 기자 | press@mu.. 더보기
'마법의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마녀 테마 전시회 소개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어린 시절 한번쯤 마법사가 되어 마법세계에서 사는 꿈을 꿔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신비한 분위기의 마법세계를 나만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서울 소재 전시회를 소개한다. ▲마녀정원 장소: 쌈지길 본관 지하2층 상설전시장 일시: 10:30 ~ 19:30 '문을 열면 나타나는 거울 터널 속 마녀의 세계' 거울과 꽃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마치 마녀가 된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전시회이다. SNS에 특화된 포토존 컨셉을 적극 활용해 촬영과 감상에 좋은 예쁜 전시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마녀옷장/마녀터널', '마녀의 방/주술방', '마녀유리정원/마녀연못' 등으로 공간을 구분했으며, 입장 시 대여할 수 있는 마녀 모자를 비롯해 다양한 소품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더보기
'한국화의 아이돌' 주목받는 한국화 작가 소개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한국화하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붓을 들고 수묵화를 그리는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동안 현대사회의 모습과는 맞지 않는다는 편견으로 한국화를 외면해왔다면, 한국화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젊은 나이의 한국화가들을 통해 그 편견을 깨보자. ▲김현정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한국화의 아이돌'이라 불리며 SNS 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한국화가 김현정은, 2017년 경제전문지 '포브스' 지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될 정도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이다. 서울대 동양화과를 거쳐 현재 동대학원 동양화과 박사 학위 과정 중이다. 주로 현대의 젊은 여성의 세태에 풍자와 해학을 담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더보기
명절 연휴 후유증, 전시회 방문으로 달래자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길었던 설 연휴를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명절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 문화생활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소개한다.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the 5 skins'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이자 건축예술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이 다시 한국을 찾아왔다. 그는 '건축 치료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작품활동에 있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하는 예술가로 건축예술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잘 알려져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마을단위 도시재생 사례로 알려진 서울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열린다는 점이 특징인 이번 전시는, 훈데르트바서의 건축작품을 볼 수 있는 4개의 전시관과 깃발전시관, 미디어.. 더보기
국립중앙도서관, '해설이 있는 민속음악회' 개최… 청년 국악인 한자리에 ⓒ 국립중앙도서관[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해설이 있는 민속음악회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속음악회는 '2019년 희망 기원 국악 콘서트'라는 부제 아래 청년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1부 가야금 공연과 2부 우리의 소리 공연으로 나뉘어 펼친다. 1부 공연은 2018년 '제1회 젊은국악오디션 단장' 대상 수상에 빛나는 가야금 앙상블팀 '헤이스트링'이 출연해 'Potencia', '아리랑' 등 독창적인 가야금 선율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창작소리그룹 '절대가인'이 전통의 재해석을 통한 우리 소리의 흥과 멋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민속음악연구의 개척자, 이보형.. 더보기
연인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2월 매직 콘서트' 소개 [문화뉴스 MHN 황산성 기자] 기발한 구성과 현란한 트릭으로 관객들의 정신을 쏙 빼놓는 마술 쇼들이 있다. 눈 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마술 쇼 관람으로 '이색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 '2019 최현우 'The Brain'' 포스터1. 2019 최현우 'The Brain'기간: 2019.02.15 ~ 2019.05.19 장소: 고양, 김해, 인천, 안양, 안성, 성남, 천안 등눈 앞에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화려한 마술을 선보이며 마술사가 아닌 '호그와트 출신'이라고 평가받는 마술사, 최현우의 전국 투어 'The Brain'이 진행 중에 있다.최현우의 이번 전국 투어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읽어내는 멘탈리스트로 변신한 최현우가 사람들의 습관화된 관성을 활용한 심리마.. 더보기
3.1운동 100주년 기념하는 '2월 전시' 소개 [문화뉴스 MHN 이종환 기자] 올해 2019년은 3.1운동이 일어난 해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해인 1919년의 꼭 100년이 지난 해이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월에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들을 소개한다.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대구미술관의 올해 첫 전시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로,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통해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참여했던 최대 규모의 항일 민족운동인 3.1운동의 모습을 풀어낸다. 강요배, 권하윤, 바이런 킴 등 총 14명의 작가의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남녀, 종교, 신분, 지역, 빈부 등의 구분 없이 모두의 지지를 받았던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 더보기
국립중앙도서관, '해설이 있는 민속음악회' 개최… 청년 국악인 한자리에 ⓒ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뉴스 MHN 김장용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해설이 있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해설이 있는 민속음악회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민속음악회는 '2019년 희망 기원 국악 콘서트'라는 부제 아래 청년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1부 가야금 공연과 2부 우리의 소리 공연으로 나뉘어 펼친다. 1부 공연은 2018년 '제1회 젊은국악오디션 단장' 대상 수상에 빛나는 가야금 앙상블팀 '헤이스트링'이 출연해 'Potencia', '아리랑' 등 독창적인 가야금 선율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창작소리그룹 '절대가인'이 전통의 재해석을 통한 우리 소리의 흥과 멋을 노래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민속음악연구의 개척자, 이보형 기.. 더보기